도보여행/인도행

정족산 임도- 2011년 10월 19일

추연욱 2011. 10. 19. 21:46

 

정족산 임도- 2011년 10월 19일 

 

민우, 행복, 혜미니, 비주류, 동녘, 하얀수선화,

유동, 海바라기, bobnami, 디디, 마술피리, 유비한,

그리고 달마루, 이렇게 13명이 함께했다.

 

경부고속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지난 곳,

내원사와 정족산 갈림길이다. 10시 15분.

  

 

어제가지 며칠간 추웠다. 중부지방에서는 얼음도 얼었다 한다.

오늘은 날씨가 풀려 춥지도 덥지도 않고 쾌적했다.

 

 

  

 

 

   

 


 

 

485.8m 지점, 11시 50분.

 

 

 

 

전망이 좋은 곳, 11시 55분.

가운데 뽀족뽀족 봉우리들이 이어지는 능선이 천성공룡능선이다.

 

 

 

서쪽으로 눈을 돌리면,

가운데 방퉁이를 엎은 것같이 보이는 봉우리가 영축산 정상부다.

 

 

 

 

푹신한 낙엽을 밟는 발끝의 감촉이 좋다.

 

 

임도를 만났다.

몇번 만났다가 헤어지곤 했다.

 

 

점심, 12시 30분.

 어떤 폐무덤 앞이다. 이제 그늘보다 볓을 더 좋아한다. 

 

 

 

 

 

 

 

 

거북바위, 1시 50분.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 2시 15분.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서정주 시집 <동천>, 1968.

 

  

 

 

 

 

들국화

장수철 작사 / 김대현 작곡

바리톤 최현수 

 


 

 

 

 

 

 

 

 

 

 

 

 

 

 

 

 

여기서 임도를 떠나 등산로를 오른다. 2시 45분.

곧 정족산 정상이다.

 

 

 

 

정족산(748m), 2시 50분.

 

 

 

 

 

 

 

정족산 태극기

  

 

 

 


 

 

 

앞으로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가 천성산 제2봉,

뒷쪽 희미한 곳이 화엄벌이다.

 

 

 

 

 

뒤돌아 보았다. 

바위들이 솥발[鼎足]처럼 서있는 봉우리가 정족산 정상이다. 

 

 

 

 

 

 

 

무제치늪 지대에 들어섰다.

매마른 계절이라 그런지 늪지대 같이도 않고. 그저 숲같다. 

 

 

 

 

 

 

 

 

여기서 내 카메라 전지가 다 떨어졌다.

민우님 사진몇 장을 인용한다. 

 

 

왔던 길을 되돌아, 임도를 걷기 싫어졌다.

벗님들과 의논을 한 결과 검단마을로 내려가기로 해다.

온 길을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잘한 결정이었다. 길도 아름답고, 발품을 덜 팔아도 되었다. 

 

 

 

 

 

 

'담뒤'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작은 저수지를 지나,

 

서리마을이다.

 

 

검단보건진료소에서 소호하늘 님을 만났다.

소호하늘 님은 이곳에 근무한다.

우리는 버스 타기 바빠서 아쉽게도 오래 머물지 했다.

 

여기서 마을버스를 타고 서창으로 간다.

버스는 매시간 30분에 있다.

 

 

여기서 부산 가는 버스를 탔다.

 

헤어질 때,

인시도 제대로 챙기지 못해 아쉽고 죄송했다.

 

 명륜동 도시철도 1번 출구로 나와 12, 13번버스를 탄다.

구포시장에서  23번 버스를 타고 다방에 내려 12, 13번버스를 바꾸어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