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인도행

청량산과 퇴계선생 발길을 따라/ 영남정기도보- 2011년 10월 16일

추연욱 2011. 10. 16. 23:43

 

청랸산과 퇴계선생 발길을 따라/ 영남정기도보- 2011년 10월 16일

 

 청량산휴게소에 도착한 것은 10시 30분.

 

선학정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먼저 이런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공민왕당 

 

 

 

 

 

 

 

 

 

 

 

 

 

축육봉, 12시 10분.

 

 

 

 

축융봉에서 바라보았다. 

 

 

 

청량산 하늘다리

왼쪽에서 두 번째 봉우리 선학봉과 그 오른쪽에 있는 자란봉을 하늘다리로 이었다.

 

청량산 하늘다리는 해발 800m 지점에 길이 90m로,

국내 산악지대에 설치된 다리로는 가장 높은곳에 있는 가장 긴 구름다리라 한다.

 

 

 

청량사

일반적으로 유리보전이 있는 왼쪽 절을 내청량사,

오른쪽 좀 떨어진 곳에 있는 응진전을 외청량사라 한다.

응진전 뒤의 봉우리가 금탑봉이다.

 

 

 

 

 

 

 

낙동강과 안동호

 

 

 

 

 

 

 

 

 

 

 

 

 

 

 

 

 

 

 

 

밀성대 

 

 

 

 

청량산 축융봉을 다녀와서,

이곳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가송협에 도착한 것은 3시.

 

 

가송협, 낙동강을 건넌 곳에 고산정이 있다.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고산정으로 간다.

 

 

 

 

 

 

 

 

 

고산정

 

 

 

 

 

 

 

 

고산정 앞에있는 소나무와 낙동강

 

 

 

 

 

 

 

 

 

 

 

 가송마을로 들어간다.

 

 

 

 

 

 

 

600살 잡수신 당산나무, 느티나무다.

둘레는 6.2m, 높이는 20m라 한다. 

 

 당산나무 앞에 남녀근석을 신체로 모셨다.



 

  

부인당

고려 제31대 공민왕(1351~1374 재위)의 딸을 마을신으로 모신다.

40년 전까지만 해도 2년마다 한번씩 산성마을 동신으로 계시는 공민왕당을 찾아가 아버지에게 세배를 드렸다.

가송리 사람들은 정월보름날 아침 서낭대와 풍물패를 앞세우고 산성으로 간다.

산성마을 주민들은 가송리에서 새배오면 반갑게 맞이한 뒤 공민왕당을 문을 열어주었다.

그러면 가송리 서낭(따님)이 아버지인 산성마을 서낭신(공민왕)에게 새배를 올리는데,

가송리의 서낭대가 공민왕의 위패를 향해 절한다.

 

새배를 하고나면 산성마을 주민들은 가송리 걸립패와 함께 마을로 돌아와 융숭한 음식을 대접하고,

"새뱃돈"이라 이름한 돈을 주어 돌려보냈다.

이런 의식을 "서낭님이 친정간다"고 하였다.

 

가송리 주민들은 공민왕당에 새배를 다녀온 뒤 마을신(공민왕의 따남)에게 제사를 지낸다.

 

공민왕에게는 딸이 없다.

이곳 사람들이 만든 여인이다.

 

오른쪽 집은 산신각이다.

 

 

 

 

 다시 다리를 건너온다.

 

 

우리는 농암종택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농암종택 왕복 2km다. 

 

 

 

 

꽃범의 꼬리

 

 

 

 

 

 

 

농암종택 솟을대문, 4시 10분.

 

 

 

 

 

 

 

 

농암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지내는 분강서원 정문 由道門이다.

안으로 서원 강당인 "汾江書院"이란  현판이 조금 보인다.

 

 

 

 

농암선생 신도비

 

 

애일당 가는길에 뒤돌아 본다.

 

 

愛日堂은 잠겨있고,

농암각자 구경으로 만족해야 했다.

 

 

 

강변으로 내려간다.

 

 

바위에 "시심의 길"이라 쓰여있다.

 

 

예던길은 강변을 따라 단천교까지 간다.

 

 

우리는 돌아가야 한다. 

 

 

 

 

 

 

 

 가송협으로 돌아와 다시 본다. 5시.

 

 

오늘 비를 조금 맞은 덕분에 무지개를 보았다.

 

 

My heart leaps up

 

William Wordsworth(1770~1850)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하늘에 걸린 무지개 바라보는

    A rainbow in the sky;  so 내 가슴은 뛰어라.

 So was it when my life began; 내 어릴 때도 그랬고

 So is it now I am a man;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러하거니

 So be it when I shall grow old. 나 늙어진 뒤에도 그러리라.

    Or let me die! 아니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나으리!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And I could wish my days to be 내 생애의 하루하루가

 Bound each to each by natural piety. 타고난 경건함으로 이어지기를.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5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