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약용(영조 38년, 1762~헌종 2년, 1836)아버지는 당시 세력을 읽고 있었던 남인 양반 丁載遠,어머니는 해남 윤씨다. 어머니 윤씨는 공재 윤두서의 손녀이고, 윤두서는 윤선도의 증손자이다. 정약용은 넷째 아들로 지금의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두물머리에서 출생한다.정약용이 태어난 해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해였다. 이후 조정은 사도세자를 동정하는 시파(남인)와 반대하는 벽파(노론)로 나뉜다. 1770년 어머니를 여의고, 10세 때인 1771년에 아버지가 관직에서 물러나자 아버지에게 경서, 사서 등을 공부한다.15세에 장가를 들어 처가가 있는 서울을 왕래하였다.이해 정조가 즉위하면서 남인을 등용하자 그의 아버지가 벼슬을 하게되어 더욱 서울에 자주 드나들게 된다.이 무렵 정약용은 누나의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