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둘레길/ 영남방 8월 정기도보- 2011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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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넌 곳 봉우리에 진주성 서장대가 보인다.
남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서문으로 들어간다.
월영산호국사
이 절은 고려 말기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진주성을 수축하고 승병을 양성하기 위해 지어 내성사라 했다.
조일전쟁 때는 승군의 본거지였다.
조일전쟁이 끝난 뒤 성과 함께 전사한 승병들의 공적을 찬양하고,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숙종이 호국사란 이름을 내리고 다시 세웠다.
성곽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 먼저 서장대에 이른다.
저 아래 뚝 떨어진 곳에 남강 물줄기가 시원스레 흘러간다.
촉석루로 가는 길
국립진주박물관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마당만 보았다.
이 불상대좌는 陜川 竹竹里 절터에서 가지고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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雙忠閣
이 비각 안에 쌍충사적비가 있다.
조일전쟁 때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가 순국한 諸沫장군과 그의 조카 諸弘祿장군의 비다.
제말장군은 곽제우장군과, 제홍록은 이순신장군과 함께 싸우다가 전사했다.
일제강점기 일제가 비각을 부수고 버려둔 것을 1961년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촉석루
건물 안에 '남장대'라 쓴 현판이 걸려있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우리는 9시에 도착했다.
시간이 남아 강변으로 갔다.
"강낭콩보다 더 푸른 그 물결"은 어디 갔는가.
물빛이 탁하다.
10시쯤 해서 시작했다.
왼쪽은 남강, 오른쪽은 댓숲 우거진 강변길을 따라 걷는다.
남부산림연구소.
이 안으로 들어간다.
청풍길, 대나무숲길을 차례로 지나왔다.
아담한 정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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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빌이라는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왔다.
해바라기 씨는 죽더기다.
다리 아래로 간다.
사나워 보이는 염소 한 마리가 수문장처럼 버티고 서있다.
그러나 나와 눈이 마주치자 부끄러운 듯 눈길을 피한다.
오늘 처음 나는 슬퍼졌다.
12시 30분이다. 물박물관에서 점심을 먹는단다.
3.2km 남았다.
진양호가 보인다.
물박물관 마당이다.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2시가 되었다.
호수 기슭에는 쓰레기가 떠있다.
진양댐 바로 아래 있는 다리를 건넌다.
이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돈다.
습지원으로 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강을 끼고 걷는다.
저 위에 진양댐이 보인다.
진주성 서장대가 보인다. 4시 50분이다.
다리를 건너 진주성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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