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O2길/ 영남 정기도보- 2011년 2월 20일
이삭줍기
대구광역시 동구 신숭겸우적지에서 모였다.



먼저 유적지를 둘러보았다.
유적지 입구에는 어울리지 않게 커다란 해태상이 좌우로 서있다.

신숭겸 장군의 동상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순절단으로 들어가 보았다.
뒤로 고려 태조 왕건군과 부백제 견훤군이 치열하게 싸웠던 왕산이 보인다.

나지막한 담 안에 배롱나무로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다.
설명이 있는 배롱나무가 신숭겸나무도다.

10시 좀 넘어 출발했다.
이렇게 푹신한 흙길을 걷는다.


마을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다.
제단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당산나무인 듯하다.

10시 50분쯤에 고개마루에 올랐다. 여기서 쉬었다.
북쪽으로 시원하게 전망이 트였다. 많은 관객 앞에서 보여준 묘기도 나의 눈에는 신기하게 보였다.




조금 더 올라가 햇볓이 잘 드는 마을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뒤돌아 보면 응봉이 잘 보인다.

당산나무가 또 있다.
드물게도 왕버들이다.

당산나무 앞에 남·녀근석도 있다.

이 마을은 온통 복숭아 마을이다.
아늑한 마을, 복사꽃이 피면 무릉도원일 것 같다.

노태우 대통령 생가





생가 담장 밖 밭에 묶여있는 개가 사람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이런 멋진 느티나무를 보며 가다가,

팔공산 순화도로 들어선다.

팔공산 순환도로를 한참 걸어야 한다.
이곳에 아직도 눈이 남아있다.





팔공산 능선이 병풍처럼 대구시를 막아주고 있다.


큰길에서 나와 오른쪽 오솔길로 들었다.
세 번째로 당산나무를 만났다.
주변에 불이 난 모양이다.


이 마을 표지석에도 장난기가 있다. 아니면 신앙적 심성을 표현하였거나.



내동이다.
내동 당산나무다.



나무 앞에 있는 안정자비다.
고려의 명현 안유선생의 후손인 추산 안황이 애호한 정자인 안정자가 이곳에 있었던 듯하다.
정자는 보이 지 않도 비만 남아있다.

500살 된 느티나무다.
이렇게 큰 느티나무는 나는 처음 보았다.
나무의 둘레는 7.3m 키는 15m라 한다.

여기서 몇 발 더 가서 오늘의 일정을 마쳤다.
사진/ 나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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