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둘레길 4/2 장군봉길- 2011년 2월 19일
오늘 우수다.
그 가혹한 추위도, 일찍이 없었던 그 많은 눈도 새 계절 앞에 물러나고,
오늘은 봄이 내 곁에 온 듯하다.
양산시 동면 외송리 외송초등학교에서 10시에 모였다.
이 학교에서는 금정산 북릉의 파노라마가 잘 보인다.
임도를 따라 걷는다.
이쯤 오니 철마산과 그 뒤로 펼쳐지는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질매재 쉼터, 10시 55분
질매재 쉼터에서 조금 쉬고,
金井山 法泉寺
점심 먹을 자리를 찾아 법천사로 들어갔다.
11시 40분 부도밭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다.
부도밭에는 대부분 새 부도인데 한 기는 오래된 것이다.
나로서는 "問□堂大師允淸□□"만 읽을 수 있다.
점심 먹고 자유시간에 절 구경을 했다.
극락보전 뒤에 이런 바위군이 있다.
극락보전 뒷벽에 유리창을 내어 바위가 잘 보이게 했다.
12시 25분 다시 시작한다.
여기서 가산리마애불로 가는 능선이 나타난다. 1시 40분이다.
여기서부터 내리막이 시작된다.
이 계곡을 경계로 지나온 길은 장군봉 둘레길,
앞으로 나아갈 길은 고당봉 둘에길 영역에 들어간다.
여기는 눈이 제법 남아있다.
눈을 밟는 재미도 오늘 도보의 큰 즐거움이다.
송싯골 쉼터, 1시 50분.
여기는 전망도 좋고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호포농장
낙동강이 시원하게 보인다.
여기서 오솔길로 접어든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우회도로를 내기 위한 지질조사를 한단다.
낙엽을 밟는 발끝의 촉감이 아주 좋다.
오르막을 다 올랐다.
여기는 길이 다섯 갈래로 나누어진다.
우리는 잘 드러나지 않는 오솔길을 택했다.
곧 이런 그윽한 솔밭 사이를 지난다.
큰길로 내려왔다. 3시다.
동백주유소가 있고, 곧 도시철도 금곡역이다.
인재개발원 안으로 들어간다.
이곳에는 소방학교도 있다.
원효정사
원효정사 앞을 지나면 바로 바위 위에 이런 소나무가 있다.
오른쪽으로 아파트, 차도를 끼고, 산 기슭으로 나 있는 나무 계단을 지나오면 이런 운동장이 있다.
이곳이 동원마을이다.
다시 산으로 오른다.
곧 두꺼비 같기도 하고, 고래 입 같기도 한 바위가 있다.
다시 제법 가파른 내리막을 만난다.
이런 나무도 있고.
이어 가파른 오르막을 잠깐 오르면 데크전망대가 있다.
이곳은 전망이 아주 좋다. 북쪽으로 낙동강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만약 우리가 온 길과 반대로 간다면 여기서 길을 잘 찾아야 한다.
전망대에서 나와 바로 왼쪽에 희미하게 나 있는 가파른 내리막길로 가는 것이 좋다.
좋은 길을 따라가면 오르막을 한참 올라야 한다.
조금 내려오면 이런 멋진 바위군이 나타난다.
금곡동 율리패총
신석기 시대 후기에 이루어진 작은 패총이다.
유적 뒤에는 높이 60m의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북풍을 막아준다.
암벽의 안쪽에 그늘이 형성되어 고대인의 주거지로 알맞다. 그늘에 주거지가 발굴되었다.
4시 50분,
여기서 오늘의 일정을 끝내고, 도시철도 율리역으로 간다.
'도보여행 > 인도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봉좌산 임도와 옥산서원 답사도보- 2011년 2월 23일 (0) | 2011.02.23 |
|---|---|
| 팔공산 O2길/ 영남 정기도보- 2011년 2월 20일 (0) | 2011.02.21 |
| 감은사지 ·대종천, 울산 대왕암 공원-2011년 2월 16일 (0) | 2011.02.16 |
| 대구근현대사 골목문화 투어/ 대구 토요반나절 2주년 기념- 2010년 2월 13 (2) | 2011.02.14 |
| 경주남산 답사도보- 2011년 2월 13일 (0) | 2011.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