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산 능선길 - 2011년 2월 5일
어제 입춘, 그래서 그런지 오늘 봄이 온 듯 따뜻하다.
전에는 진해시민회관이었다가
지금은 진해구민회관인 이곳에서 시작한다.
마진터널로 가는 큰길 가에 이런 장승이 있다.
제법 잘 만들었다. 보기 드물게 인상이 사납다.
진해 장복산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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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터널
길 왼쪽에 순직비가 서 있다.
1979년 태풍 쥬디호가 몰아온 폭풍우로 이곳 마진터널을 지키던 해군 헌병 8명이 순직했다는 사연이 적혀잇다.
여기서부터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 10시 30분이다.
편백숲 사이사이에 차나무가 심어져 있다.
10시 40분, 능선에 올랐다.
나아갈 길을 바라본다.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 봄이 오면 꽃잔치를 벌일 것이다.
뒤돌아 보았다. 산성처럼 보이는 것은 군부대 경계란다.
장복산, 11시 50분
진달래들도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있다.
오른쪽에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가 덕주봉이다.
덕주봉
이 산 아래 마을에 '덕주'라는사람이 살았단다.
그이는 신통력을 잘 부려 금방 이 봉우리를 오르내렸다는 전설이 있어, 덕주봉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늘봄님이 일러주었다..
가운데 봉우리가 천자봉이다.
등산로를 내려와 임도에 들어섰다.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았다.
계곡에 물이 흘러내린다.
장복산 삼밀사
비제에
"平和統一祈願 一鵬詩碑"라 섰다.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회엄사 각황전 석등보다 더 크다.
이런 거대한 석등이 길 좌우에 있다.
좀 더 내려오면 활터가 있고,
碧海亭이란 이름이 붙은 정자 같지 않은 이 정자는 활터를 관리하는 집인 것 같다.
편액에 '朴正熙 書'라 썼다.
이 건물 안에 박정희 전대통령이 활쏘는 사진이 걸려있다.
출발점인 진해구민회관으로 돌아왔다. 2시다.
점심먹으로 간다.
2시 30분, 언덕위의 하얀집 ISle of sky
주변의 경치를바라보았다.
아름답다. 밤이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
점심을 먹었다. 파스타와 커피.
멋과 맛을 다 얻었다.
이 레스도랑을 기억해두고 싶다.
김해―부산 준고속도로 웅천 IC로 들어간다. http://isleofsk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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