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봉 둘레길-2010년 11월 24일
모든 순간이 꽃봉우리인 것을
정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 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내가 처음 당신을 만나던 날 온갖 꽃이 만발했네
엄문혁 시/ 황철영 곡
안형렬 테너
http://cafe.daum.net/youngnomkwak/QjQ1/18
계명암
계명암의 법당 약사전
약사전 석조약사여래입상
법당 뒤의 암벽
관세음보살
鷄鳴峰 또는 계명암은 '닭이 우는 곳'이란 뜻이니 반드시 그 상징물이 있어야 한다.
그 상징물이 雌雄石鷄다. 자웅석계는 범어3기의 하나로 예로부터 이곳의 명물이었다.
자웅석계 중의 수탉이다.
그 짝인 암탉은 부서져 이런 모습으로 남아있다.
금정산 쪽을 바라보았다.
'鷄鳴秋月', 금정8경의 하나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가을달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는데, 아직 인연을 만들지 못했다.
사송고개
회동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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