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아라메길- 2012년 1월 27일
마애여래삼존상이 있는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도착했다. 11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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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원사터는 1.4km,
개심사 입구까지 3.1km, 3.4km,
전망대는 1.4km다.
마애여래삼존상으로 들어가는 불이문
마애여래삼존상이 새겨져 있는 인바위
서산마애여래삼존상
전에는 전실이 있었다. 삼존상은 어두컴컴한 실내에서 훗고 계셨다.
운이 좋으면 전등을 켜주는 사람을 만나 부처님의 웃음을 대할 수 있었다.
전실을 해체했다. 2007년 12월 27일이라고 해설사가 알려주었다.
부처님은 밝은 곳으로 나오셔서 우리에게 웃어주신다.
보원사지, 11시 55분.
발굴조사 중이다.
법인국사보승탑비 비받침
이제 도보를 시작한다. 우리는 개심사로 간다.
우리는 개심사 옆구리로 들어왔다. 1시 25분.
이곳에는 모든 것이 구불구불하다.
나무들을 비롯하여 사람의 손길이 닿은 심검당 기둥까지.
구불구불한 것은 자연의 선이다.
그래서 더 아름답다.
개심사를 뒤로 하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뒤돌아 보았다.
개심사 주차장
절에서 여기까지 찻길을 걸어왔다.
이곳에 개심사일주문이 있다.
위치도 이상하지만, 개심사와도 어울리지 않게 건방스로워 보이는 건물이다.
여기 어느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니 작은 마을이 시장이 되어 있었다.
우리는 해미읍성으로 간다. 2시 40분.
오학리 쉼터까지는 2.7km, 해미읍성은 5.3km다.
이런 특장없는 장승은 계속 나타난다.
우리 옛 장승은 고운 심성을 가진 이가 억지로 무서운 표정을 만들려 해 오히려 우습게 보이지만,
이 장승들은 웃는 품이 각설이 품바의 모습이다.
전망이 좋은 곳에 있는 이 정자에는 아직 이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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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 북문으로 왔다.
해미읍성 진남문, 4시 40분.
홍예의 천장에 남방을 지키는 사신 주작을 그렸다.
문 안쪽에
"明皇弘治四年辛亥造"
"홍치"는 명나라 孝宗(1488~1505 재위)의 연호다.
홍치4년은 조선 성종 22년, 1491년이다.
누각에 있는 북에도 사신도를 그렸는데,
청룡과 주작이 보인다.
치성
해미읍성 회화나무(기념물 제172호)
나무 옆에 이런 설명이 있다.
170090~1880년대에 이곳 옥사에 수감된 천주교 신자들을 끌어내어
이 나무의 동쪽으로 뻗어있던 가지에 철사줄로 머리채를 매달아 고문하였으며
철사줄이 박혀있던 흔적이 현재까지도 희미하게 남아있고
동쪽으로 뻗은 가지는 1940년대에,
가운데 줄기는 1969년 6월 26일 폭풍으로 부러져 외과수슬을 시행하였으나
재차 부패되어 2004년 4월에 외과수술 및 토양개량 등을 거쳐 보호관리 되고 있다.
옥사로 들어가는 문이다.
동헌으로 간다.
동헌 들어가는 누각에
"湖西左營"이라 쓴 편액이 걸려있다.
호서좌도병마절도사영이 있던 곳이다.
객사
정자로 가는 길에 내려다 보았다.
해미읍성을 나와,
버스를 타고,
해미순교성지 여숫골로 왔다.
이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6시 40분 출발, 밤길을 달려 집으로 간다.
서산 ‘아라메길’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 말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길이란 뜻이다.
서산시는 2015년까지 서산의 문화유산,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17개 코스, 239km 길을 만든다고 한다.
그 중 2010년 6월에 제1구간 지선코스 20.0㎞를 정비했다.
1구간 노정은 이렇다.
운산면 여미리 유기방 가옥~ 비자나무(0.1km)~ 여미리 미륵불(0.5km)~ 유상묵 가옥(0.8km)~ 운산교(2.7km)~ 고풍터널(5.5km)~ 용현계곡 입구(6.8km)~ 마애삼존불(7.4km)~ 보원사지(8.9km)~ 용현자연휴양림(10km)· 사잇고개(13.6km)~ 일락산~ 일락사(15.4km)~ 해미읍성(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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