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공룡능선/ 악돌이들 순화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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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에서
앉은 이 왼쪽부터, 동녘, yamaggo, 바다아2, 보리수,
선 이, 유동, 찌릉소, e두발로동행, 소정네, 와송, 달마루, e두발로,
바람(울산),를 합하여 12명.
아침부터 많이 긴장했다. 아니 사실은 어제부터 긴장의 연속이었다.
너무 춥다. 금년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 한다.
각오하고 시작할 수밖에 없는 일,
바람이 얼마나 셀까 걱정하며.
9시 50분쯤 언양 온천단지
신불산 공룡능선 들머리 스카이호텔 앞에 도착했다.
출발한다. 9시 55분.
여기서 옹달샘 500m,
칼바뤼 1.8km
신불산은 3.4km다.
언양 온천단지를 내려다 보았다.
능선에 올라섰다. 11시.
시야가 확 트인다.
우리가 갈 능선이 보인다.
뒤돌아 보니, 지나온 능선,
멀리 문수산, 남암산도 보인다.
신불산이 바로 눈앞이다.
신불평원이 발 아래 있고,
영축산도 보인다.
신불산(1159m), 1시.
마루 밑에 바람이 없어, 점심 먹기 좋은 곳이다.
간월재로 간다.
왼쪽 봉우리가 재약산 수미봉, 오른쪽은 재약산 사자봉이다.
간월산(1070m), 저 뒤로 왼쪽에 운문산, 그 오른쪽에 가지산이 보인다.
유독 가지산에는 눈이 많이 보인다.
저 아래 간월재(907m),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간월재, 2시 15분.
임도와 등산로를 번갈아 가며 내려간다. 2시 35분.
간월산장까지 1.7km 남았단다. 3시 15분.
무덤, 3시 20분.
여기는 홍류폭포 들머리고,
홍류폭포
마지막 물을 건넜다.
간월산장,
막걸리도 한 사발 마시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
돌아간다.
계획대로 완벽하게 실행했다.
힘들고 까다로운 산행,
나의 긴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깔끔하게 끝났다.
다행하고 고맙고 그지없는 하루.
겨우 6.7km 걸었다.
산에서 머문 시간은 6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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