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각석
■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는 울산광역시 언양읍 대곡리 반구동에 있다.
태화강 상류 냇물과 닿아있는 건너각단이라는 절벽에 그려져 있다.
바위그림은 높이 약 70m, 너비 약 20m의 바위벽에서 물에 가까운 아랫부분에 높이 약 2.5m, 너비 약 9m의 규모로 그려져 있다.
바위벽의 위 끝부분이 챙같이 쑥 앞으로 튀어나와 그림이 잘 보존되었을 것이다.
바위의 질은 천전리와 같은 켜바위(shale)로 색깔은 붉은빛을 띤 고동색이다.
적어도 2600년 전 이곳은 바닷물이 들어왔다.
다른 나라 신석기시대의 바위그림들도 대개 물에 가까운 바위(폭포, 호수, 만 등)와 샘물 근처에 많이 그렸다.
또 쑥 내민 바위 아래 바위그림을 그렸다.
오랜 세월 물속에 있던 것이 1972년 1월에 극심한 가뭄으로 수면 위로 잠깐 나타났다. 1995년 6월 23일 국보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