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인도행

금정산성 성곽따라 2(북부))- 2011년 7월 20일

추연욱 2011. 7. 20. 22:21

 

금정산성 성곽따라 2(북부)- 2011년 7월 20일

 

동문에서 만났다.

 

 

출발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9시 35분.

뒷줄 왼쪽부터 자리, 타이머, 민우, 물찬제비, 뿌리, 유비동생, 바른척추사랑, 찌릉소, 행복,

앞줄 왼쪽부터 아이리, 유심초, 새벽거인, 미산, 조아해, 초록맘, 금정산인, 
달마루를 힙쳐 모두 17명이다.

 

당초의 계획대로 성곽을 따라 간다.

 

 

폭염특보, 무더위, 열대야, 망온……

온통 이런 말들만 들린다. .

겨우 초복을 지났는데, 오늘 부산 30℃까지 오른단다.

 

어제 저녁무렵 비가 왔다.

그런데 간밤의 걱정과 달리,

맑은 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거기다가 시원한 바람,

오늘 하루, 끝내주는 날씨였다. 

 

 

부채바위가 끝나는 곳이고,

 

 

이건 동자바위다.

 

 

나비가 날개를 편 모습

 

 

제4망루가 아스라히 보이고,

오른쪽에 사자가 쭈그리 앉은 듯한 바위봉우리가 의상봉이다.

 

 

여기가 무명안부다.

 

 

의상봉과 무명암

 

 

뒤돌아 보면, 가운데 회동저수지, 오른쪽 바위군은 부채바위 

 

 

제4망루, 10시 30분.

 

 

우리의 갈길을 간다. 10시 40분. 

 

 

의상봉으로

 

 

뒤돌아 본다. 무명암이 보인다.

 

 

원효봉, 10시 55분.

 

 

 

 

 

 

 

북문, 11시 15분. 

 

 

금샘에서, 11시 50분. 

 

 

 

 

 

 

 

고당봉, 12시 20분.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하늘도 한 번 쳐다보고

 

 

내려간다. 

 

 

여기서부터 다시 성곽의 모습이 분명히 보인다. 12시 35분.

 

 

점심시간, 12시 45분. 

 

 

 

 

 

 

 


 

 

 

 

미륵암, 1시 50분.

 밥당에 특이하게도 "염화전"이란 편액이 걸렸다.

지붕 위로 보이는 바위들은 좌선바위라 한다.

어떤 보살이 코끼리 7마리라 한다.

내 눈에은 보이지 않는다.

 

 

 

 

 

바위 사이 까치집같은 작은 집이 독성각이다.

 

독성각에는 나반존자를 모셨다. 

 

 

독성각 뒤 암벽에 불상의 광배가 새겨져 있다.

새김이 뚜렷하고 선이 아름답다.

건물로 덮여버렸다. 

 

 

 

 

 

 

 

독성각 난간에서 바라보았다. 

 

 

 

 

제2금샘이란다. 2시 40분.

웃기지도 않는 헛소리. 갈가에는 표지판도 버젓이 서있다. 

 

 

 

 

 

 

 

 

 

 길을 잘 못 들었다.

"제2금샘"이란 곳을 좀 지나 성곽을 넘어야 하는데 달마루가 잠깐 멍청해졌다.

성곽 안으로 나 있는 길로 들고 보니 엉뚱한 부산학생교육원 옆구리로 들어왔다.

 

 

 

교육원 직원은 매정하게도 정문으로 나가 찻길로 가라한다.

그럴 수는 없다.

살짝 다른 출구를 찾아 물을 건너고, 넝쿨에 덮인 희미한 길을 찾아,

성곽에 이르렀다.

 

3시 35분

 

 

 

 

 

 

 

 

 

 

 

여기서 또 멍청해졌다.

성을 내려와 바로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길이 좀 더 분명한 아래쪽으로 녀려온 것이다.

 

 또 엉뚱한 부산화명수목원 옆구리로 들어왔다. 3시 45분.

 

 

파리봉을 바라본다.

 

 

수목원 안을 지난다. 수목원 답지도 않고, 온통 땡볕이다. 

 

 

 

 

 

 

 

여기서 찻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 왼쪽 대천천으로 들어서면 금방 서문이다.

 

그래도 오늘 우리의 목적지 서문에 도착했다.  4시 10분.

오긴 왔지만 오늘 달마루 좀 너무했다.

벗님들을 힘들게 하였다. 벗님들께 빚을 졌다. 나는 이제부터 갚을 준비를 해야한다.

 

 

그래도 여기는 시원하다.

 

 

 

 

 

'유명한 국수', 4시 50분.

유비동생 님이 산성막거리 여러 병을 샀다.

나도 마셨다. 평생 처음 산성막거리를 마셔 보았다.

 

 

 5시 45분, 버스를 탔다.

 

 

온천장 어느 깔끔한 주점에서 3차가 있었다.

찌릉소표 입가심.

나는 카프리 한 병과, 무슨 맥주 반 컵 정도, 코카골라 한 병,

닭다리 1개와 날개 한 개를 먹었다.

벗님들 덕에 달마루는 일취월장, 놀라운 변신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