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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과 송도 볼레길-2011년 1월 12일

추연욱 2011. 1. 11. 13:38

 

천마산과 송도 볼레길-2011년 1월 12일

 

 

 

 

 

 

 

 

감천동 문화마을

2009년에 시행된 마을미술 프로젝트(“꿈을 꾸는 부산의 마추픽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의해 산복도로변을 중심으로 10점의 조형작품들이 설치되었고, 2010년에는 2차 마을 미술 프로젝트(미로미로 골목길 프로젝트)가 이어지면서 6곳의 “집 프로젝트”와 6종의 “골목길 프로젝트”가 실행되었다.

감천2동은 재개발이 아닌 보존과 재생의 관점에서 “문화마을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는 장소이다. 주민과 전문 예술가들과 행정담당자들에 의해 구성된 협의체 방식을 통해 성공적인 창조도시 한 유형이 되고있다.

 

 

 

감천동문화마을을 내려다 본다.

 

 

 

감천동문화마을은 전에는 태극도마을이라 했다.

<한겨레신문> 2009년 3월 5일,

'워킹맵 1. 부산 산토리니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 기사는 bonami님 보내주신 자료다.

 

 

부산 사하구 감천2동 태극도마을은 흔히 ‘그리스의 산토리니’에 비유된다.

레고블록 같은 집들은 모자이크가 되어 다채로운 빛깔을 내고, 절벽에 매달린 집들 사이로 좁은 골목이 이어진다.

최근 들어 키치적 미감에 이끌린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데, 이들이 선호하는 포토포인트①는 감천고개 정상 감정초등학교 주변이다.

태극도마을은 옥녀봉과 천마산이 감싼다. 아침에는 옥녀봉 아랫마을에 볕이 들고 저녁에는 천마산 아랫마을로 해가 떨어진다. 옥녀봉 아랫마을의 불규칙한 격자가 만들어내는 곡선이 사진가들이 탐내는 장면이다.

 

주민들이 ‘할배 산소’②라고 부르는 태극도 교주의 무덤에서 솔밭3길 계단으로 진입했다. 이제부터는 계단 골목길이다. 쌈지공원③과 우물이 빽빽한 숲 속의 작은 연못처럼 나타난다. 수건, 추리닝, 누비이불을 매단 빨랫줄이 공원을 가로지른다.

 

마을에서 나고 자란 조서현(50)씨가 공원을 관리한다.

“불과 3~4년 전까지 우물에서 물을 끌어다 마셨어요.”

“그런데 왜 마을 사람들은 자기 집에 울긋불긋하게 페인트칠을 했죠?”

“나도 몰라요. 그냥 자기 집 예쁘게 꾸민 것이지 않겠어요?”

그리스 산토리니 사람들은 순수하게 관광객 유치 목적으로 하얀 페인트를 칠했다. 하지만 주민들과 사하구청에 물어봐도 ‘부산판 산토리니의 비밀’은 끝내 알 수 없었다.

 

사하구청에서 펴낸 <사하구지>를 찾아보면, 태극도마을은 “태극을 받들며 도를 닦는 신흥종교인 태극도를 믿는 사람들이 4천여명 모여 집단촌을 이룬 곳”이다. 1958년 충북 괴산 등지에서 온 태극교도들이 자리를 잡았고, 1980년대에는 2만명에 이르렀다가, 지금은 1만명으로 줄었다. 종교인들은 대부분 마을을 떠났다.

 

 

 

 

 

 

 

 

 

 

 

 

 

 

 

 

 

석성봉수대

 

 

 

 

봉수대 옆에 이런 설명이 있다.

 

석성봉수대는,

황령산, 간비오산봉수대와 더불어 이미 세종 7년(1461) 이전부터 있어온 것으로 영조 원년(1725)

동래부사 이중협의 건의에 띠라 구봉산으로 옮기기까지 300여년 강 봉수대가 있었던 자리이다.

현재의 봉수대는 1971년 천마산악회에서 주변의 돌을 모아 만든 것으로,

기초부분과 석축과 주변에서 발견된 기와조각 등으로 보아 상당한 규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드넓게 펼쳐진 남해바다는 물론 인근의 가덕도, 구봉산, 황령산과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어,

예로부터 국가의 동남부를 지키는 전초기지로서 종요한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복원한 봉수대는 봉수대가 아니고, 산 정상의 케언이나, 마을 입구의 서낭당은 이상한 모습이다.

 

 

 

 

 

 

 

 

 

 봉수대에서 바다를 내려다 본다. 

 

 

 

천마산 조각공원

 

사람과 말이 한 몸이다.

혁거세가 이런 모습으로 하늘에서 내려왔을 것이다.

 

 

붓다는 곧 '법'이다.

법은 곧 진리다. '자연'이기도 하고. 

 

 

 

 

 

 

 

 

 

천마산 

 

 

 

 설명서에 "동물의 발차국처럼 움푹 파인 크고작은 구덩이는" 공룡발자국 같은 이 구덩이를 말하는 것 같다.

 

 

 

 

해월사 

 

 

도로를 가로질러 장군산으로

 

 

장군산 

 

이곳이 장군산 정상이다.

 

 

 

장군산에서 송도해수욕장을 내려다 보았다.

 

 

점심시간

 

 

 

 

이렇게 큰 오리나무는 처음 본다.

전혀 쓸모 없는 나무인 줄 알았는데, 호미길 님이 공기 정화에 큰 역할을 한다고 알려주었다.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은 없나보다.

 

 

암남공원으로 간다.

 

 

옆에 이런 설명 표지판이 있다.

 

"암남공원은,

1972년 12월 30일에 지정고시된 바 있는 도시자연공원이며, 전체 면적은 동쪽으로는 남항과 서쪽으로는 감천항이 잇닿아 있다.

공원 부근에는 신석기시대 인류가 청착했음을 입증하는 빗살무늬토기 등 패총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해양난대성 식물이 자생하면서 원시림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깎은 듯 솟아오르는 기암절벽이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자연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서 좀 쉬며 새참도 먹고,

송도해수욕장으로 간다.

 

 

 

송도해수욕장

 

 

겨울 바다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

 

허무의

물 이랑 위에 불 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남은 날은 

적지만

 

겨을 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의 물이

수심(水深)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Hamabe no Uta(해변의 노래)

Tamezo Narita(1893 ~1945)

cello/ Mischa Maisky(1948~)

 http://cafe.daum.net/male-choir/31de/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