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하기 좋다하고 · 舌詩
무명씨
말하기 좋다 하고 남의 말을 하는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靑丘永言> 珍本
舌詩
口是禍之門 입은 재앙의 문이고
舌是斬身刀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閉口心藏舌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간직하면
安身處處牢 가는 곳마다 몸이 편안하리라
<全唐書>, 舌詩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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