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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곡리 이팝나무 · 신천리 이팝나무- 2022년 5월 6일

추연욱 2022. 5. 6. 18:27

 

천곡리 이팝나무 · 신천리 이팝나무- 2022년 5월 6일

 

 

어제 5월 5일 어린이날이 입하였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가 7그루가 있다.

그 중 2그루가 김해에 있다.

천곡리 이팝나무와 신천리 이팝나무가 그것이다.

 

입하 무렵에 피어 이팝나무인지,

꽃이 피어있는 모습이 사발에 하얀 쌀밥을 담아 둔 모습이어서 이팝나무인지는 차치하고,

 

지금 우리 주변에는 이팝나무들이 활짝 꽃을 피워,

그 깨끗한 모습과 향기가 온데로 풍긴다.

 

오늘 김해에 있는 두 그루 천연기념물 이팝나무를 찾아 보고자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7시 5분, 김해 경전철 봉황역을 나왔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 찻길을 건너,

 

 

 

봉황역 정류장.

 

 

여기서 두 천연기념물 중 먼저 오는 버스를 타기로 하고,

또 물어, 물어 차편을 확인,

나와 같이 타면 된다 한다.

 

 

 

7시 15분, 주촌농협 정류장 가는 21-1번 버스가 왔다. 

 

 

 

이 버스로 천곡리 이팝나무를 찾아간다.

 

버스로 가는 도중에, 나보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는 모르겠고,

지팡이를 짚고 들어오는 한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양보한 댓가를 톡톡히 보았지.

 

첫길에 정류장 "주촌농협"을 놓치자 않으려 긴장하다가,

할머니에게 물었다. 

정류장도 가르쳐 주고, 정류장에서 이팝나무 가는 길도 일러 주었다. 

할머니는 그 나무가 100년은 넘었을 거라 했다.

 

모두들 500살이라 한다.

 

 

7시 45분에 주촌농협 정류장에 왔다.

 

 

 

큰길을 건너 내려가니, 길이 갈라지고, 또 알송달송.

 

 

주촌면 행정복지센터

 

 

행정복지센터에 들어갔다.

아직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았고,

한 중년 부인이 청소를 하고 있어 물었다.

친절한 안내를 받아,

 

 

 

 

이제 천연기념물 천곡리 이팝나무가 보인다. 7시 55분.

 

 

이팝나무의 학명은 'Chionanthus retusa' '흰 눈꽃'이라는 뜻이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

5월 초순에 꽃을 피워 20일쯤 계속된다.

 

 

 

 천연기념물 김해 천곡리 이팝나무

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885

 

 

 

 

 

 

 

 

 

 

 앞으로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60년 간 사용한 "문화재"라는 용어는 "국가유산"으로 바꾼다.

분류체계도 문화유산 · 자연유산 · 무형유산으로 개편된다.

'국가유산'은 한 국가의 총체적 유산을 뜻한다.

 

유네스코 협약은,

'유산'을 과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현재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고,

미래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자산'으로 정의한다. '국가유산'은 '세계유산'과 상응하는 개념이다.

 

지금까지는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를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 · 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 · 예술적 · 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것"으로 정의하고

유형문화재 · 무형문화재 · 기념물 · 민속문화재로 분류하였다.

 

기존 문화재보호법이 과거 일본 법을 그대로 따랐고,

'문화재'라는 용어가 재화를 가리켜 자연물이나 사람에 쓰기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또 1972년 제정된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문화재 cultural property' 대신 '유산 heritage'라는 용어가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국내와 분류체계 간 연계성이 떨어지는 점도 개정이 필요한 이유로 꼽혔다. 

 

국가유산은 다시

1. 문화유산 : 건축, 유적, 미술, 기록

2. 자연유산 : 동물, 식물, 자연경관 등

3. 무형유산 : 전통지식, 생활습관, 민간신앙 등.

목록유산 : 향토유산 등 비지정 문화재 

 

 

 

나무의 전체 모습은 이렇다.,

 

 

 

 

 

 

 

 

 

 

 

 

 

 

 

 

 

 

 

 

 

 

 

 

 

 

 

 

 

 

후계목인 것 같은데, 설명이 없어 알 수 없다.

 

 

 

 

 

 

 

 

 

 

 

 

 

 

 

 

 

 

 

 

 

 

 

 

 

 

 

 

 

 

 

 

 

 

 

 

 

 

 

 

 

 

 

길 가에 있는 천곡마을회관

 

 

돌아 나간다.

 

 

자주빛 수레국화, 처음 본다.

 

 

 

 

 

8시 15분. 주촌농협 정류장

뛰어와서 버스를 탔다.

 

 

 

8시 50분, 김해여객터미널(김해터미널 남문)

돌아올 때는 봉황역 정류장이 아니고, 김해여객터미널로 온다.

가까이 경전철 봉황역이 있고, 봉황역 정류장도 있다.

 

 

 

 

 

한참 기다려, 9시 30분에 140번버스를 탔다.

 

 

9시 55분에 망천1구 정류장에 왔다.

 

 

 

 

천연기념물 김해 신천리 이팝나무

 

 

 

신천리 이팝나무는 수령이 65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존하는 이팝나무 중 가장 나이가 많다.

 

 

 

나무는 이런 모습니다.

제단을 새로 만들었다.

어제그저께 제사가 있었다 한다.

 

 

 

 

 

 

 

 

 

 

 

 

 

 

 

 

 

 

 

 

 

 

 

 

 

 

 

 

 

 

 

 

 

 

 

 

 

 

 

 

 

 

 

 

 

 

 

 

 

 

 

 

 

 

 

 

 

 

 

 

 

 

 

 

 

 

 

 

 

 

 

 

 

 

 

 

 

 

 

 

 

 

 

 

 

 

 

 

 

 

 

 

 

 

 

 

 

10시 30분, 망천 1구정류장으로 돌아왔다.

 

 

버스는 곧 왔다.

 

 

김해여객터미널(남문)에 왔다., 11시

 

 

 

경전철 봉황역

 

 

 

 

 

11시 20분, 도시철도 2호선 대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