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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수목원에서 북구보건소까지- 2023년 7월 22일

추연욱 2023. 7. 22. 21:59

 

화명수목원에서 북구보건소까지- 2023년 7월 22일

 

 

 

어제 21일은 중복이었다,

비도 조금 오고, 흐리고, 그래서 그리 덥진 않았다.

오늘 일기예보는 비가 온다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엄청 더웠다. 조금 걷고 나니 웃옷이 몽땅 땀으로 젖었다.

 

내일 23일은 대서, 비가 올꺄?, 데기 더울까?

 

 

 

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 2시 40분.

 

 

 

덕천교차로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1번을 탔다.

 

 

 

화명수목원, 4시

 

 

 

 

 

 

 

 

 

참나리가 한창

 

 

 

 

 

 

 

 

 

 

 

들어가지 말라면 들어가지 말지.

 

 

 

 

 

 

 

 

 

 

건벙처럼 생긴 때죽나무 열매, 그래서 곤봉나무

 

 

 

 

 

 

 

망종화

 

 

 

 

 

 

 

여기는 아직도 수국, 산수국이 생생.

 

 

 

 

 

 

 

 

루드베키아도있고,

 

 

 

이건 부처꽃

 

 

 

화명수목원 부용, 이렇게 고을 수가.

 

 

 

 

 

 

 

 

 

 

 

 

 

 

목수국, 지금 한창이다.

 

 

 

 

 

 

 

 

수목원을 나왔다., 4시 45분.

 

 

 

대천천누리길

 

 

 

 

 

 

 

 

 

 

 

 

 

 

 

 

 

 

목수국은 이제 시작인 것 같다.

 

 

 

 

 

 

 

 

 

 

꽃이 엄천 크다. 지름이 20cm도 넘는 것 같다.

 

 

 

 

 

 

 

 

 

 

큰목수국

 

 

 

 

 

 

 

 

 

 

 

 

 

 

 

 

 

 

에기소 입구

애기서눈 출입 통제

 

 

 

 

 

 

 

 

 

 

 

 

 대천천 이야기

옛날 화명에 한 부부가 살았다.

이들은 결혼 후에도 아이가 없어 천지신명께 기도를 드리기로 했다.

그들은 기도 장소를 찾아 계곡으로 들어갔다, 넓은 못이 나오자 그 옆 너럭바위에서 백일기도를 드리기로 하였다.

 

백일째 되는 날 그 부부 앞에 한 선녀가 나타나. “그대들은 원래 아기가 없을 운명이나 정성이 기특하여 아기를 점지해 주겠다. 그러나 삼 년 뒤에는 아이를 데려가겠노라고 말했다.

부부는 아기를 얻을 생각에 알겠다고 하고,이듬해 정말로 아기를 얻게 된다.

 

부부는 아기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행복에 겨워 어쩔 줄 몰랐지만,

선녀가 아기를 데려갈 거라는 무거운 불안 또한 느끼고 있어 아기를 사립문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애지중지 키웠다.

그렇게 삼 년이 지나도 아기가 무사하여 아내는 또 한 번 아기를 살려준 줄 알고,

선녀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못을 다시 찾아 너럭바위에 잠시 놓아두고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했다.

 

그런데 잠시 후 정신을 차려 보니 아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 아닌가. 울며 찾아 헤맸지만 아내는 결국 아기를 다시 찾지 못했다. 그 뒤 사람들은 이곳을 애기소라 부르게 되었다.

 

이 전설 속에는 선녀가 나타날 만큼 계곡이 수려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이 녹아있다.

 

 

위의 안내문을 옮겨 적었다.

좀 잘 쓰지. 글 쓸 사람이 이렇게 없는가?

이런 非文이 버젓이 세워져 있다니.

 

 

 

 

 

여기까지 왔다가 돌아간다.

 

 

 

대천천 입구

 

 

 

 

 

 

 

 

 

 

 

 

북구보건소 정류장, 6시

 

 

 

덕천교차로 정류장 마을버스 1번, 6시 25분.

 

 

 

도싳철도 덕천역 7번 출입구로.

 

 

 

오늘 5km쯤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