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월 10일, 수요일] 백운산과 주래골
백운산에서
민우, 카우, 산행, 이바구, 구름달, 으니맘, 부산토백이, 은산, 새처럼, 야호박,
바람과구름, 옛사랑, 하늬투, 달마루,
이렇게 14명이 함께 합니다.
백운산 산행길 입구에 왔다. 10시 15분.
동래데서 만덕을 경유, 대동, 밀양을 경유해 왔다.
이곳의 지명을 말하기 어렵다. 옛 24번 국도 변 어느 휴게소다.
오늘 날씨 눈부시게 맑고 깨끗하다.
오늘 영월이 37℃라 하고,
서울도 기온이 높기로 기록할 만한 날이라 한다.
그래도 우리는 더위로 고생하지는 않았다.
암릉길의 시원한 바람, 흙길의 그늘,
물놀이.
백운 슬랩이 눈에 들어온다.
울밀선이라 하던 옛 24번 국도 상에 있는 휴게소,
지금은 인적도 거의 없고, 간이식당 같은 허스름한 포장집과,
온갖 쓰레기 더미.
장미꽃이 빨갛게 피었다.
백운산 암벽들
시작한다. 10시 30분.
백운산까지, 1.45km
이제부터 암릉을 오른다.
출발한 곳, 아스라히 내려다 보인다.
누군가 여기가지 와서 고사목에 조각했다.
이곳의 지명도, 정확한 위치도 설명할 수 없다.
대슬램 상단인 것 같다.
여기서 점심, 12시 10분.
누군가 고사목에 장승을 새겼다.
"染常淨", 더러운 곳에 있어도 항상 깨끗함을 지켜라.
"無恙" 근심은 떨치고,
드디어 백운산, 1시 15분.
더 오를 곳이 없다. 내려 간다. 1시 20분.
운문산을 바라보며
주래골 상류다. 2시.
구룡소폭포, 2시 15분.
많이 가물어,
폭포 같지도 않다.
거의 다 왔다. 곧 주차장이다.
지나온 능선들을 쳐다본다.
곧 24번 옛국도이고,
호박소계곡으로 들었다. 2시 45분.
호박소 폭포 위, 2시 55분.
여기서 쉬어 가기로 한다.
내려와 호박소, 3시 30분.
백련사, 3시 45분.
백련사 주차장, 3시 50분.
여기서 끝내고,
돌아가는 차에 올랐다. 3시55분.
언양을 경유 동래에 도착하니 5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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