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낮도보] [부산/ 6월 12일/ 수요일]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구경
울산대공원에서
엠42케이, 소정네, 영아, 빛들, 구름달, 상용, 엄지손, 자스민영, 콩고물, 유미,
희진, 오학동, 토지, 비나리, 민계, 마래, 구야마미, 귀향, 주성, 연산홍,
석윤, 김이모락, 김이모락동행, 감명규, 마미, 들꽃, 찌릉소, 예그린, 바람, 달바우,
나나!, 밝은별, 향기, 달마루,
이렇게 34명이 함께 했다.
화요일 비가 조금 왔다.
그것도 걱정스러웠다.
수요일 아침 가랑비가 오는 듯 마는 듯,
노포동에 도착하니 하늘이 밝아졌다.
오늘 비는 오지 않았다.
습기가 많은 무더운 날씨 벗님들 매우 피곤하실 것 같아 많이 미안하다.
노포동에서 9시 40분에 출발하는 1137번 버스를 타서,
공업탑에 내려, 걸어
11시에 울산박물관에 도착했다.
빛들님이 떡을 해왔다.
따님이 의료보험공단에 취업했다고 그 기념으로.
모시풀 잎으로 만든 떡이라 했다.
모시풀 잎으로 떡을 하는 것은 처음 알았다.
아마 먹어본 적은 있을 것이다.
알고 먹기는 처음이다.
박물관을 구경한다.
박물관을 관람하고,
울산대공원 정문으로 가서 그 근처에서 각자 취향대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여기서부터 비나리님께 앞장 서 주실 것을 부탁했다.
점심을 먹고,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장으로 간다. 1시 30분.
"소원의 돌" 돌리기
망초의 계절이다.
대공원 장미의 계곡을 떠나 선암호수공원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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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마루길에서 수박 파티
어떤 젊은 친구가 이 산길에 수박을 배달해 왔다. 엄청 큰 수박.
비나리님이 미리 이런 작업을 해 둔 것을 뒤에 알았다.
냉장고에 오래 들어있다가 나왔는지, 아주 차다.
산위에서 먹는 수박,이렇게 맛있는 수박도 처음이다.
오늘 참 무더운데 이게 안성맞춤이다.
우리 친구들 실컷 먹었다.
선암호수공원에 왔다.
작은 도서관이 또 있다.
오늘 끝까지 함께 하면서 계획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분들께 깊은 고마움 전한다.
12지신의 오케스트라
12지신은 띠동물이다.
선암호를 반 바퀴는 넘고, 거의 한 바퀴 가까이 돌았다.
여기서 오늘 도보는 끝났고,
버스 타고 돌아가는 일이 남았다.
야음시장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6시 30분.
여기서 부산 가는 1137번 버스를 탔다.
무더운 날씨 수고로움 마다않고,
끝까지 함께 하신 벗님들께 크게 고마움 전한다.
길 잡아 주신 비나리님,
또 산에서 먹은 사상 최고로 맛있는 수박,
함께 하신 벗님들 잊지 않으시리라.
부산 도착 약속시간 지키지 못해 죄송함,
크게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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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Robert Burns(1759~1796) 시
Izzy(Isobel Cooper 1975~)
http://blog.daum.net/_blog/ProfileView.do?blogid=04ELw&fvc=B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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