待人
작자 경성녀 미상
春風忽駘蕩 봄바람 살랑이고
明月又黃昏 달도 지는 어스름 밤
亦知終不至 끝내 아니올 줄 알건마는
猶自惜關門 오히려 문 닫아 걸진 차마 못하는 이 마음.
春愁
李梅窓(1513~1550)
長堤春色草凄然 긴 방죽에는 봄풀이 하도 우거져,
舊客還來思欲迷 옛 님이 돌아오다 길 헤매실라
故國繁華同樂處 그 옛날 함께 놀던 번화턴 곳엔
滿山明月杜鵑啼 만산에 달은 밝고 두견인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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