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인도행

[부산/ 2월 13일, 수요일] 금정산 남릉

추연욱 2013. 2. 12. 22:49

 

[부산/ 2월 13일, 수요일] 금정산 남릉

  

 

대륙봉에서

영아, 빛들, 마미, 언제나소녀, 주성c, 토함산, 소정네, 유비한, 미산, 구름달,
마술피리, 솔마루, 환한미소, 상큼이, 은산, 은산동행, 꽃길, 순디기, 바람, 달바우,

토요일, 일요일, 별사모, 망중한, 송원, 달마루,
이렇게 26명이 함께 했다.

 

 

금정산성 동문에서 만났다. 11시에.

 

 

어제 조금, 아주 조금 비가 왔다. 은근히 걱정스러웠다

오늘 아침 동문으로 가려고 집은 나서니, 햇빛에 눈이 부셨다.

나의 기분도 저 하늘 같았다.

 

 

Edward Elgar(1857~1934)

Salut d`amour, Op.12 

http://cafe402.daum.net/_c21_/home?grpid=1GnFy



 

 

 

 

 

 

 

 

 

 

 

 

 

 

 

 

상계봉을 바라본다.

  

 

대륙봉, 11시 40분.

 

 

 

 

 

 

 

  

어제 비가 올 때 여기는 눈이 조금 온 것 같다.

 

 

금정산성 제2망루, 12시 10분.

  

  

 

 

 

 

 

 

 

 

 

 

 

 

 

 

 

 

 

 

 

점심, 12시 30분.

금강원 케이블카 옥상전망대(010-9332-9706)  

 

 

 

 

점심 먹고 다시 시작한다. 1시 15분.

 

 

남문, 1시 35분.

 

 

 

 

 

 

 

 

 

 

 

 

 

 

 

 

 

 

 

 

 

 

 

 

 

헬기장, 2시 10분.

 

 

 

 

 

 

 

 

 

 

 

上鷄峰, 2시 30분.

 

 

제1망루터, 2시 45분. 

 

 

 

 

 

 

 

 

파리봉, 3시 10분. 

 

 

 

  

 

 

 

 

 

 

 

"엄마 앞에서 짝짝꿍……."?

 

 

 

 

 

 

 

 

 

 

가나안수양관 앞이다. 3시 40분.

 

 

여기서 해산하기로 한다.

해산하러 서문까지 갈 필요은 없는 것 같다.

서문이 처음인 몇 분을 위해 동녘님이 끝까지 안내하기로 했다.

 

 

 

 

 

 

 

 

 

산성마을, 4시.

 

 

 

 

 

 

4시 30분쯤 온천장으로 돌아왔다.

일찍 끝나서 아쉬운지?

몇몇 벗님들은 어딘가로 가시고,

지금이 술시인가?

 

나는 커피가 많이 고팠다.

유비한, 송원, 바람님과,

맛있는 커피와 불루베리 잼이 듬뿍 든 빵을 실컨 먹었다.

송원표 빵과 바람표 커피를. 

 

 

 

또 있다.

집에 돌아와 배낭을 열어보니 아가야 머리만한 사과 두 개가 있었다.

이! 구름달님이 준비한 것인데, 배달한답시고 챙겨와 버린 것인가? 

 

 오늘 깨끗한 하늘과 산,

이 겨울 그 매서운 추위도 이제 힘을 잃고,

봄을 맞아할 준비가 거의 된 듯하다.

 

앞장서서 길을 잡아주신 동녘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