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사기능선~ 중앙능선- 2023년 11월 3일
늦가을 눈부신 태양,
햇빛 받은 얼굴이 따끔따끔하다.
그래도 드문드문 시원한 바람이 불어 견딜 만했다.
어제 대구 27.3 ℃, 경주 29.4℃,
오늘 부산 27.7 ℃
예년보다 8~ 10 ℃ 높아 역대 11월 중 가장 따뜻한 날이라 한다.
그런데 오늘 봄날 미세면지처럼 천자가 뿌옇다.
90번 버스 상마마을 범어사박물관 정류장에 왔다. 9시 40분.
상마마을 입구
사기능선 오르는 길에,
높은 봉우리는 계명봉, 아래쪽에 계명암.
의상대 표지석, 11시 30분.
원효암 가는 길, 11시 40분.
오른쪽에 석종형 부도 3기,
왼쪽에 원효암 동편 삼층석탑
원효암,
절의 문 같지 않고, 솟을삼문 같다. 이련 예는 고운사 연수전 앞 만세문이 있었지.
여기서는 금강문으로 보는 것 같다.
단풍이 고운 계단 위로는 가지 말아라 한다.
원효암 서편 삼층석탑
마지막 수국
"시오해아" ?
사기석 寺基石 1
아들[子]바위
사기석 2
석문.
고당봉
사기봉, 1시 35분.
사기능선의 마무리 사기봉,
상마마을에서 오르는 길에,
몇 차례 길을 놓쳤다가 찾곤 하였다.
가파른 오르막, 암릉길,
많이 힘들고 지쳤다.
중앙능선에 이르렀다.
북문 쪽으로, 남쪽 동문으로?
한참 재 보아도 별 수 없다.
동문으로 간다.
원효봉, 1시 45분.
감나무?
무명암
의상봉
의상봉
금정산성 제4망루, 2시 10분.
Osennyaya Pesnya 가을의 노래
Anna German(1936~ 1982)
의상봉과 무명암
부채바위
왼쪽 바위 사이에 금정산성 제3망루가 슬쩍.
금정산성 제3망루, 2시 50분.
금정산성 동문 關海門, 3시 25분.
동문 소공원 하얀 동백이 활짝 피었다.
가을에 피니 추백 秋栢이라 하는 게 좋겠다.
203번 버스 동문 정류장, 3시 35분.
오늘 7km를 걸었다.
달마루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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