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 금정산 꽃밭 · 내원암 · 청련암 · 범어사- 2023년 3월 21일
3월 21일 오늘은 春分,
기울어진 지구의 자전축이 태양에 대해 수직이 되는 날이다.
그래서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
남반구 북반구 모두 밤낮의 길이가 같아진다.
잠깐이지만 온 세계가 오늘만은 평등하다.
춘분은 리틴어로는 equinox이다. 'equi 같다 + nox 밤'의 합성어이다.
오전 내내 날씨 흐려 나갈까 말까 게으름 부리다가,
2시 40분에 범어사 매표소 정류장에 왔다.
범어사 돌구시
청련암 왼쪽 옆구리 화장실
사오정
● 금정산 꽃밭
햔호색
개별꽃
꿩의바람꽃
얼레지
얼레지꽃들이 힘이 없다.
오후라서?, 많이 가물어서?
내일 모레 빅가 온다는데, 한 번 더 찾아야 하나?
● 내원암
대자비전, 안에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을 모셨다.
삼성각
안에는 특이하게도 삼존불을 모셨다.
腥夢橋
'腥夢 성몽'은 꿈에서 깨다.
청련암 왼쪽 옆구리에 있는 화장실
● 청련암
靑昊堂兩翼大禪師瑞相塔
'瑞相塔 서상탑' 상서로운 탑이라 그럴듯하게 말히고 있지만 승려의 부도이다.
신라 하대부터 유행하기시작한 팔각원당형 부도 양식을 모방한 짝퉁이지만 제법 아름답다.
● 범어사
5시 40분, 범어사 매표소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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