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아홉산 숲, 아홉산 둘레길- 2020년 12월 19일
10시 40분, 도시철도 4호선 반여농산물 시장 역 1번출입구로 나왔다.
184번 버스는 조금 전 가버렸고,
30분을 기다려,
11시 8분에 버스를 탔다.
11시 35분, 웅천마을 정류장에 왔다.
"아홉산 숲" 입구, 11시 45분.
아홉산 숲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480번지,
아홉산 자락에 있다.
남평 문씨 집안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이다.
금강 소나무 숲
이곳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400년 생 소나무 116그루가 있다고 한다.
당간지주?, 모조품
서낭당
진짜 서낭당은 아니고, 영화 <대호> 촬영을 위해 만들었다 한다.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비었느냐
저렇게 四時에 푸르니 그를 좋아 하노라.
윤선도(1587~ 1671), <五友歌> 중 대나무
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느냐
九泉에 뿌리 곧은 줄을 글로 하여 아노라.
윤선도, <오우가> 중 소나무
구갑죽
관미헌 觀薇軒
관미헌은 신주 일가의 종택으로 지은 지 60년쯤 됐다.
"고사리조차 귀하게 본다"는 뜻이다.
뒷산의 나무로 지었으며 못은 전혀 쓰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생활하는 공간이다.
은행나무
배롱나무
100살이 넘었다 한다.
이 추위에도 목련은 통통하게 부풀었다.
아홉산 숲을 나와 달음산 자연휴양림까지 갔다 오기로 한다.
아홉산 입구
달음산 자연휴양림, 2시 50분.
달음산 정상부
웅천마을 정류장, 3시 50분.
오늘 10.5km를 걸었다.
4시 28분, 웅천마을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서,
반여농산물시장 정류장, 4시 50분.
버스는 5시에 왔고,
5시 40분 해운대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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