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한시

山中/ 王維

추연욱 2014. 12. 7. 22:32

 

山中

 

王維(699~ 759

 

荊溪白石出 형계의 물이 줄어 강바닥의 흰 돌이 보이고

天寒紅葉稀 날씨가 추워지자 붉은 단풍도 듬성듬성

山路元無雨 산길에 비가 내리지도 않는데

空翠濕人衣 쪽빛 하늘이 사람의 옷을 물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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