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황단-2012년 3월 31일
금오봉에서
어제 종일, 오늘 새벽까지 줄기차게 비가 왔다.
100mm는 넘게 왔다.
오늘 아침 말끔하게 개었다.
온 천지는 목욕을 했고,
그래서 산행하는 기분이 상쾌하다.
통일전에 도착했다. 9시 50분.
목련이 이만큼 피었다.
서출지를 한번 바라보고,
골목길을 거쳐 남산을 오른다.
피톤치드가 많다는 전나무 숲길을 지나,
활짝 핀 진달래도 금년 봄 처음 보았고,
산수유도 활짝 피었다.
이런 자잘한 폭포들이 여러 개 있다.
남산순환도로를 만났다. 10시 40분.
금오정에서, 10시 55분.
상사바위, 11시 10분.
상사바위 옆 바위에 살고있는 이 소나무
지난 겨울 그 모진 눈바람을 이기고 오연히 푸르름을 지킨다.
팔각정 옛터, 11시 30분.
비에는 "남산관광일주도로준공비"라 쓰여있다.
바위에 獅子癌이라 쓰여있다.
오른쪽이 필각정 옛 기단이다.
통일전으로 내려가는 길 입구다.
남산순환도로 금오봉 아래 화장실이 있는 곳이다. 11시 45분.
금오봉, 11시 55분.
능선을 따라 또 다른 상사바위로 간다.
상사바위, 12시 20분.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여기서 상선암마애여래좌상이 잘 보인다.
이 바위 덩어리 오른쪽이 바둑판바위가 있다.
바둑판바위라는 곳이다.
그러나 바둑판은 없어졌다.
선방골 마애여래입상이다.
마모가 심하여 무엇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
배리삼존석불(보물 제63호), 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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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지보살 뒷면
삼불사 대웅전과 삼층석탑
삼불사 주차장에 있는 장승
국립박물관 경주분관, 3시.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비천상
성덕대왈신종 용뉴(종고리)
立樹雙鳥文 石造遺物
원 안에 나무를 가운데 두고, 나무 좌우에 대칭으로 공작을 새기고,
원 밖에 연주문으로 띠를 돌렸다.
90년쯤 전에 경주 어느곳에선가 발견되었다.
이런 무늬는 사산(이란)계 무늬이다. 신라에서 그 새김기법을 도입한 것이다.
안압지관을 둘러보고,
야외전시 유물만 보기로 했다.
고선사터삼층석탑(국보 제38호)
장항리 절터에서 가지고 온 석불상
중생사 관세음보살
철와골에서 찾은 불두
승소골 삼층석탑
박물관을 나와,
주변을 둘러보았다.
4시, 모든 일정을마치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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