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길- 2020년 10월 23~ 4일
- 송공 여객선 터미널~ 대기점도 선착장~ 소기점도~ 소악도~ 딴섬~ 소악도 선착장~ 송공 여객선 터미널 -
● 10월 23일 첫째날
11시 30분, 서면 출발,
● 10월 24일 둘째날
23일은 霜降이다.
그래서 그런지 많이 추워졌다.
경기 · 강원 북부지방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렸단다.
설악산, 소백산에는 상고대도 생견났다 한다.
금년에는 겨울이 빨리 오려나?
오전 4시 35분, 송공 여객선 터미널(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로)에 왔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다.
아침을 먹고 기다렸다.
6시 20분, 동쪽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한다.
배는 6시 50분에 출발한다.
송공 항을 돌아본다.
6시 55분, 해가 떠 오른다.
배는 1004대교 아래로 지나간다.
8시, 대기점도 선착장에 왔다.
배에서 바라본 베드로의 집
1. 건강의 집- 베드로
왼쪽 분홍 해마와 오른쪽 삼지창을 든 트리톤은 베드로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자세히 보니, 화장실 남녀 표시이네.
2. 생각하는 집- 안드레아
3. 그리움의 집- 야고보
4. 생명 평화의 집- 요한
유니콘?
5. 행복의 집- 필립
6. 감사의 집-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의 집은 소기점도 연못 위에 꽃송이처럼 떠 있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한다.
7. 인연의 집- 토마스
순례자의 길 게스트하우스, 10시 50분.
점심 먹으러.
게스트하우스 왼편 산에, 해골바위?
8. 기쁨의 집- 마테오
갈꽃이 피면
송기원
갈꽃이 피면 어이하리
함성도 없이 갈채도 없이, 산등성이에서
너희들만 눈부시면 어이하리
눈멀고 귀멀어 하얗게 표백되어
너희들만 나부끼면 어이하리
아랫녘 강가에는 기다리는 처녀
아직껏 붉은 입술로 기다리는 처녀.
9. 소원의 집- 작은 야고보
10. 칭찬의 집- 유다 다데오
11. 사랑의 집- 시몬
12. 지혜의 집- 가롯 유다
배가 들어온다., 2시 45분.
2시 25분에 출발하는 배가 거의 30분이나 늦게 출발했다.
송공 여객선 터미널로 돌아왔다., 3시 30분.
12.5km를 걸었다.
3시 45분에 출발,
이곳을 떠나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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