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능소화 탐방- 2020년 7월 2일
● 장관청
會老堂, 耆英堂
1846년(헌종 12) 동래부에서 명망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친목 모임이 바로 동래기영회이다.
처음에는 계 모임의 성격이 강하였는데, 중국 송대 富弼과 司馬溫公 등이 洛陽耆英會를 조직하여,
시 짓고 술 마시며 즐기던 낙양 고사에서 ‘耆英契’라는 이름을 빌려 왔다고 한다.
원래 있던 다른 모임들이 동래기영계에 합쳐지면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구성원 중에 동래부의 퇴임 吏胥(서리, 이속, 아전 등)와 무임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이 때문에 이서와 무임의 인사 문제 등 여러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할 만큼 동래기영회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한다.
장관청을 사무실로 사용하게 된 것은 조선 후기 동래 지역 무관들이 장관청에서,
동래기영회를 창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장관청은 동래부 소속 軍將官들의 집무소이다.
동래 부사 아래 군사 업무를 맡은 군장군은 將官, 軍官, 捕校 등으로도 불렸으며,
이들이 업무를 보는 곳이라 武廳이라고도 했다.
洗心?
동래읍성 서문터
● 동래 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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