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월 30일, 토요일] 지리산 둘레길 송정~ 오미, 상계사 십 리 벚꽃길
자락, 강물여행, 낭만인생, 겨울동백, 향나무, 시실리, 유비한, 얼음공주, 비나리, 머털도사,
톰스, 계수나무, 달마루.
바람의딸, 포춘, 누리주, 겨울맘, 허밍, 미아, 꺽출, 날아라슝, 한계, 초록맘, 별하루, 짱짱이
환한미소, 부산아줌마, 책수다, 월계수, 비파, 꿍이, 연분. 어나, 영아.
이렇게 34명이 함께 했습니다.
아침에 제법 비가 왔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에 다행히 비는 그쳤다.
종일 흐리고 바람도 불었다
송정마을, 10시 45분.
하동읍을 지나자 차가 믾이 밀려 계획보다 많이 늦어졌다.
여기서 시작한다.
솔까끔마을, 2시 45분.
내죽마을, 3시.
운조루, 3시 15분.
쌀뒤주, "他人能解"
어처구니가 없네.
암修제
연당
주차장, 3시 35분.
3시 40분, 이곳을 출발,
화개장터로 간다.
큰길 19번 국도로 들어서니, 길은 이미 주차장 같았다.
5시 10분, 꿍이님, 환한미소님, 그리고 나.
이렇게 세 사람 차에서 내려 걷기로 했다.
몇몇 벗님들도 걸어오고 있다. 6시 5분.
화개장터 입구에서 본 동서화합의 다리
● 동서화합의 다리 가 있는 이곳에는 화개나루(섬진나루)가 있었다.
하동과 광양을 잇는 줄배도 있었다.
2003년 5월에 동서화합다리가 개통되면서 줄배는 없어졌다.
강을 건너 광양 쪽에는 정자가 있고,. 정자에는 돌두꺼비 4마리가 있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상징한다고도 한다.
이곳은 왜구의 침입경로이고, 따라서 군대가 주둔하였다. 돌두꺼비는 이곳을 지키던 장수들의 공덕비 받침이다.
이곳은 섬진강폭이 가장 넓은 곳이다.
밀물때는 바닷물이 역류하여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뻘과 모래가 섞여 재첩이 잘 자란다.
여기서부터 남해바다까지 하동포구 80리이다.
6시 15분, 왼쪽은 화개장터, 오른쪽은 주차장이다.
아직 우리 버스는 오지 않는다.
화개장터
■ 화개장터 – 하동군 화개면
조선시대 5대장 중 하나이다. 옛날에는 여기까지 배가 들어왔다.
장똘뱅이들은 화개장(1, 6일), 구례장(2, 7일), 구례읍장(3, 8일), 순천장(4, 9일) 구례 토지장(5, 10일)을 돌아다닌다.
이들의 장 선택 원칙은 하루밤 시이 이동할 만한 거리 40리~60리 떨어진 거리이다. 5일장은 1800년대 정착된다.
고려때는 화개部曲이라 하였다.
부곡은 천민집단 또는 특정 기능을 가진 집단이다. 이곳에는 예인들이 많았다.
화개는 사하촌의 성격도 강하다. 예인들은 절의 행사에도 동원되었을 것이다.
남효온에 의하면, 부곡의 우두머리 관리는 재임 기단동안 머리 깎고, 승복을 입었으며, 僧首라 불렀다.
차로 오신 분들, 이쯤에서 만났다.
참으로 죄송한 일이지만,
쌍계사 십 리 벚꽃길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7시 10분쯤, 돌아오는 차에 올랐다.
돌아오는 길에는 그 많은 차들 어디로 갔는지.
막힘 없이 돌아왔다.
아침 요깃감으로 떡 주신 월게수님, 책수다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참으로 요긴한 선물이었습니다.
선주 밑아 진행ㅎ해주신 자락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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