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도보 여행자료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추연욱 2017. 8. 17. 10:48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길잡이

 

​부산에서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트레킹을 하려면 우선 청송 안덕면으로 가야 한다. 마침 부산 동부버스터미널(1688-9969)에서 청송 안덕면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하루 두 차례(07:40 13:20) 있다. 소요시간은 2시간 20분, 요금은 1만 4100원이다.


안덕버스정류장(054-872-0055)에서 내려 신성리행 농어촌버스(07:15 08:45 09:40 13:10 16:10)를 타고 녹색길 출발 지점인 신성학습관까지 이동하면 된다. 농어촌버스는 고와리나 현동으로 가는 노선을 타면 된다. 버스 요금은 1300원. 신성리까지는 두 정거장 이동으로 16분 정도 걸린다. 트레킹 출발지인 신성학습관은 신성1리 정류소에서 내려 400m 정도를 걸어야 한다. 

트레킹을 마치는 곳은 솔고개에 있는 목은재 휴게소.

여기는 안동시와 경계지역이라 버스가 오지 않는다.

대신 솔고개에서 고와리 버스정류장까지 1.1㎞를 걸어 농어촌버스를 타면 된다.

고와리에서 안덕으로 나오는 버스는 하루 3대(07:10 10:40 14:50)뿐이다. 여기서 버스를 타면 안덕버스정류장까지 35분 정도 걸린다.

아무래도 돌아오는 교통편은 여의치 않기에 택시를 타야 한다. 안덕면 개인택시(054-872-0470, 0328, 0268)를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만 이용할 경우 아예 도착지인 솔고개로 바로 가는 편도 괜찮다.

안덕면에서 고와리로 가는 버스 시간(10:10 14:20 17:40)이 부산서 타고 가는 버스와 알맞기 때문이다.

신성리 학습관에서 마치면 안덕으로 오는 버스나 택시 타기가 한결 쉽다.

안덕버스정류장에서 부산으로 오는 시외버스도 하루 두 차례(14:20 18:50) 다닌다.

차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 영천을 거쳐 대구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막차는 오후 7시 55분까지 있다.

백석탄은 돌아오는 길에 잘 볼 수 있다.

남근바위도 도로에서 잘 보인다. 생략한 공룡 발자국 화석지도 돌아오는 편에 들르는 것이 낫다. 이재희 기자

 


▲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트레킹은 안덕면 신성리 청송지질공원 신성학습관에서 시작한다.

학습관 앞에 차량 여러 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 방호정교를 지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이 방호정 일대로 들어선다.

   솔밭 야영장이 있다.



▲ 회양목 자생지를 지나 과수원 둑길을 따라가다가 징검다리를 또 건넌다.

   녹색길엔 징검다리가 많다.



▲ 강 옆으로 난 길은 참나무 군락지다. 초록이 찬란하다. 왜 녹색길로 부르는지 알 수 있다.



▲ 헌실 쉼터에는 멋진 정자가 있어 쉬어 가기에 좋다. 정자도 깨끗하게 청소해 놓았다.



▲ 헌실 마을을 지나 길안천 둑길을 따라 가다가 다시 꽃돌 원석으로 만든 징검다리를 건넌다.

   징검다리 건너 왼쪽 강변 봇도랑을 따라가면 곧 붉은 직벽인 ‘만안자암 단애’를 만날 수 있다.



▲ 새마을교를 지나 지소교까지는 강변을 따라가도 된다.

   다만 지소교를 반드시 건너야 하기에 다리로 올라가야 한다.



▲ 지소교를 건너자마자 왼편 반딧불농장 마당으로 녹색길이 이어진다.



▲ 다시 징검다리를 건너 언덕길을 올라가면 구덕교에 도착한다.



▲ 구덕교는 건너지 않고 왼쪽 강둑을 따라가면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백선탄을 오른쪽에 두고 걷는다.



▲ 고와리에서는 과수원 철문을 여닫고 녹색길을 이용하도록 배려해 놓았다.



▲ 마지막 징검다리를 건너면 목은재휴게소가 있는 솔고개다.

   안동과 청송의 경계에서 길은 끝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