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인도행

[부산/ 5월 17~9일, 수요일~ 금요일] 지리산 종주/ 성삼재에서 유평마을까지-3

추연욱 2017. 5. 22. 08:23



[부산/ 5월 17~9일, 수요일~ 금요일] 지리산 종주/ 성삼재에서 유평마을까지-3


5월 19일, 금요일, 제3일/ 장터목대피소~ 대원사주차장



새벽 3시에 일어났다.

옆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편히 잘 수 없었다.

짐을 챙겨 취사장에 가서, 어제 끓여 보온병에 넣어둔 물로,

은산 님과 커피를 나누어 마셨다.

어떤 사람들은 라면을 끓여 먹기도 했다.


4시, 진행자 커피빈 님의 출발 지시가 있어 랜턴을 켜고 제석봉을 향해 오른다.



4시 35분.



제석봉, 통천문은 그냥 지나친다.



5시 5분.










밝을 때는 보이지 않언 것이 어두우니 오히려 분명하다.



5시 18분, 천왕봉 턱 밑에 왔다.




천왕봉, 5시 22분.




지리산 8경 중 제1경 天王日出

이 정도로 만족한다.























































































































"천왕일출" 구경을 끝내고, 출발한다. 5시 35분.



















































































































































중봉, 6시 20분.



































































































































써리봉. 7시 25분.





































































치밭목대피소, 8시 50분.


나는 늦게 왔다.

선두는 나보다 10~ 15분쯤 먼저 도착했을 것이다.

여기서 아침을 먹었다.


치밭목대피소 옛 건물 뒷쪽에 큰 건물을 짓고있다.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1992년 1월




9시 30분, 출발














10시 35분, 새재 갈림길




계곡으로 내려와 열받은 발을 식히고,












유평, 1시 10분.



오늘 여기까지 11.9km를 걸었다.


이제부터 포장길이다.

대원사까지 1.6km 더 걸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대원사에서 버스를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3.6km를 더 걸어야 한다,


이 무더위에 포장길 걷기 많이 어렵다.

진행자 커피빈 님이 택시를 불러 타고가기로 하고 택시를 불렀다.












유평마을에서 매점이 있는 곳까지 더 걸어 택시를 탔다.

1km쯤 될 것 같다.

오늘 대략 13km쯤 걸었다.

1시 40분, 지리산 국립공원 삼장분소

대원사 버스터미널








플라타나스 꽃.









"지리산 종주, 성삼재에서 대원사까지",

2박3일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2시 40분 돌아오는 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