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인도행

2016년 낙동강 생명평화순례- 2016년 11월 4일~ 6일- 03

추연욱 2016. 11. 7. 23:35



2016년 낙동강 생명평화순례- 2016년 11월 4일~ 6일- 03



셋째날- 11월 6일 일요일











오늘 아침 좀 서둘렀다.

석포역 8시 18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야 한다.

7시에 밥을 먹고 7시 30분에 무진랜드를 출발,

8시 7분에 석포제련소에 왔다. 




제련소 주변의 상은 이렇게 폐허가 되었다.




8시 15분, 석포역에 왔다.




































































승부역에 왔다. 8시 34분.




















승부역 은행나무,

잎이 다 떨어졌다.







2015년 10월 24일

2014년 11월 1일


































채석장 같은 이 길은 배바우제를 넘어 비동, 분천역으로 가는 길.















































































































당당히 빈손을


신경림(1935~)


버렸던 것을 되찾는 기쁨을 나는 안다.

이십년 삼십년 전에 걷던 길을

걷고 또 걷는 것도 그래서이리.

고목나무와 바위틈에 내가 버렸던 것 숨어 있으면

반갑다 주워서 차곡차곡 몸에 지니고.


하지만 나는 저 세상 가서 그분 앞에 서면

당당히 빈손을 내보일 테야.

돌아오는 길에 그겻들을 다시 차창 밖으로 던져버렸으니까.

찾았던 것을 다시 버리는 기쁨은 더욱 크니까.


산경림, <사진괸집 이층>, 창비, 2014.


Let It Be 그냥 두세요

Connie Talbot(2000~)


         



















































































































































































양원역, 10시 55분,




































































용골쉼터, 11시 45분.































작은 고갯마루에 올라왔다. 12시.

체르마트길 중 가장 높은 곳이다.




















비동역, 12시 10분.










비동승강장, 12시 25분.




비동마을공원














높은 축대 위의 넓은 땅, 큰 시설이 들어 설 듯.




분천역, 1시 15분.





















루돌프 사슴 코, 이렇게 생겼구나.




































능이식당,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안동댐, 안동루에 왔다. 3시 30분.




























































































































































































































조정지댐, 4시 50분.















오늘의 일정,

그리고 2박 3일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집으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돌아가는 길에 남안동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었다. 5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