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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월 15일/ 수요일] 지리산 둘레길 제1구간~ 구룡폭포 순환길

추연욱 2016. 6. 16. 10:41





[부산/ 6월 15일/ 수요일] 지리산 둘레길 제1구간~ 구룡폭포 순환길




구룡계곡 유선대에서

커피빈, 은산, 산들바다, 산들산들이, 윤이, 하하호호호, 하늬투, 오케이송, 호암청송, 겨울맘,
공염불, 엄지손, 호미길, 날아라슝, 옛사랑, 환한미소, 노익장, 민계, 달마루,
비파, 꿍이, 카우, 나우리, 보거스, 나비효과, 다현.
모두 26명이 함께 했다.



10시 20분에 남원시 운봉면 서림공원에 왔다.


























10시 30분.




남원양묘사업소, 10시 40분.



















행정리 서어나무 숲이 보인다.



가는 길에 참한 소나무 숲이 있다.

가운데로 길이 나 숲이 쪼개졌다.






























행정리 서어나무숲, 11시 15분.
























추천詞

- 춘향의 말 1


향단아, 그넷줄을 밀어라.

머언 바다로

배를 내어 밀듯이,

향단아.


이 다수굿이 흔들리는 수양버들나무와

베겟모에 뇌이듯한 풀꽃더미로부터,

자잘한 나비 새끼, 꾀꼬리들로부터,

아주 내어 밀듯이, 향단아.


산호도 섬도 없는 저 하늘로

나를 밀어 올려 다오!

채색한 구름같이 나를 밀어 올려 다오.

이 울렁이는 가슴을 밀어 올려 다오!


서으로 가는 달 같이는

나는 아무래도 갈 수 없다.


바람이 파도를 밀어 올리듯이,

그렇게 나를 밀어 올려 다오.

향단아.


서정주, <서정주 시선>, 정음사, 1956.





















반대편에서 본 행정리 서어나무 숲




























덕산마을, 12시.







가장마을













동복 오씨 가족 묘원, 12시 10분.












여기서 점심.














덕산저수지




























































노치마을, 1시 20분.






























회덕마을(남원시 덕치면), 1시 40분.

















정자나무 쉼터






서림공원에서 여기까지 지리산둘레길 1구간을 걸어왔다.

1구간 마치는 지점에서 시작지점으로.

여기서 우리는 지리산 둘레길을 벗어나 구룡폭포순환도로를 따라 간다.

































구룡사, 구룡폭포 갈림길, 2시 5분.






















구룡폭, 2시 20분.






































































































비폭동, 2시 55분.







지주대, 4시 5분.


















유선대, 3시 15분.






















































































챙이소
















탐방지원센터, 4시 10분.











오른쪽에 춘향묘,


왼쪽에는 육모정.











주차장에서, 4시 30분.


마야님이 보내준 시원한 수박.






여기서 오늘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에 올랐다. 4시 35분.




비 맞을까 많이 긴장했는데, 비는 만나지 않았다.

날씨 덥지도 않고,

하늘의 덕을 많이 보았다.



점신 때 먹을 고기 주신 날아라슝님과.

수박 보내주신 마야님,

선두 맡아주신 커피빈님께

회원들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 보냅니다.



7시 40분쯤 부산 동래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