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한시

林悌/ 發龍泉冒雨投宿宣川郡

추연욱 2014. 3. 17. 09:46

 

發龍泉冒雨投宿宣川郡 용천을 출발해서 비에 젖어 선천군에 투숙하다

 

林悌(1549∼1587)

 

知心有短桐 내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거문고 뿐이고

應俗無長策 속세에 따르려니 좋은 계책이 없네

嘆息休明人 어허 어리석은 사람이

常爲鞍馬客 늘 떠도는 나그네로구나

 

短桐은 거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