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인도행

[부산/ 11월 14일, 수요일] 추령에서 토함산으로/ 양남의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추연욱 2012. 11. 12. 20:46

 

[부산/ 11월 14일, 수요일] 추령에서 토함산으로/ 양남의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꽃길, 眞士, 자리, 별사모, 빛들, 구름달, 풀잎이, 고요**, 연이, 초록맘,
소영이, 천키로, 달바우, 민계, 미산, 라일락, 는개, 수여니, 소정네, 은산,
찌릉소, 순디기, 달마루,

 

부산불개, 해랑님이 따로 주상절리 파도길로 와서,  
이렇게 모두 24명이 함께 했다.
 

 

엣 추령휴게소, 지금은 백년찻집, 9시 35분에 도착했다.

 

 

 

 

 

 

 

 

 

석굴암주차장까지 4km가 좀 넘을 것이다.

  

 

오늘 이 가을 가장 춥다 한다.

토함산 바람이 매우 세 마치 한겨울 바람같다.

그러나 바람 말고는 추위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다.

 

 


 

 

 

 

 

 

 

 

진달래단풍

 

"진달래는 꽃보다 단풍이 倍勝함을 알았다."

정비석(1911~1911), <산정무한>에서

 

 

 

 

 

 

 

 

 

 

 

 

 

가파른 오르막은 다 올라왔고,

여기는 석굴암주차장에서 토함산으로 가는 능선이다. 11시 5분.

 

 

 

이쯤에서부터 내 카메라 프로그램이 엉뚱한 곳으로 가 있어 사진이 대부분 날아가버렸다.

 

토함산으로 갔다가, 

 

 

 

 

 

 

성화채취장도 들렀고, 

 

 

 

12시 15분에 석굴암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장항리절터를 구경하기로 한다. 

 

 

사진들은 2004년 2월에 찍었다.

 

 

탑의 금강역사상

 

 

 

불상대좌

 

대좌의 사자상

 


 

 

 국립경주박물관에 전시된 장항리석불좌상

위의 대좌에 올려져 있던 불상이다.

2003년 11월

 

 

 

2010년 9월

 

 

 


 

 

12시 20분 감은사터에 왔다.

점심을 먹으러 왔다.

감은사터 구경은 덤이다.


 

주상절리파도소리길 진입로에 왔다.1시 45분.

 

 

 

 

 

 

 

 

 

 

 

 

 

 

 

 

 

 

 

 

 

 

 

 

 

 

 

 

 

 

 

 

 

 

 

 

 

 

 

 

 

 

해녀가 물질을 하고있다.

소영이님이 해녀의 벗어둔 신발에 과자, 초코렛 등을 가득 넣었다.

 

 

 

 

 

 

 

 

 

 

 

 

 

 

 

 

 

 

 

 

 

 

 

 

"미역은 하지 마세요."

 

미역은 따지 마세요.(미역은 허가받은 해녀들만 딸 수 있습니다.)?

미역 감지 마세요.?

 

 

 

 

 

 

 

 

 

 

 

 

 

 

 

 

 

 

 

 

 

 

파도소리길은 끝났다.

여기는 하서항이다. 3시 20분이다.

 

 하서항 방파제로 간다.

 

 

 

 

 

 

 

 

 

 

여기서 계획했던 일정은 모두 마쳤다.

오히려 계획에 없던 장항리절터와 감은사터도 들렀다.

 

돌아오는 길에 마미님의 전화를 받았다.

계수나무님과 준혁짱님이 회원으로 등록했고, 운영위원에 복귀했다고.

차 안의 벗님들 모두 박수를 쳤다.

미산님이 계수나무님과 저녁식사 약속을 했다. 

 

이제 우리 부산방, 제자리를 찾아갈것 같다.

아직 다른 방은 생각할 겨를이 없다. 먼저 부산방이다.

 

 

어물리석불좌상을 구경하기로 했다. 3시 50분. 

 

윷판바위,

뭐가 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암각화란 표지판이 서있다. 

 

 

윷판이 제법 분명히 보인다. 2004년 3월에 찍었다.

 


알바위, 성혈이다.

2004년 3월에는 이랬다.

 

 

문수사 알바위, 2010년 2월


 

이제는 마치 "돈놓고 돈먹는"처럼 보인다.

 

 

 

 

약사여래불과 좌우 협시보살로 일광보살, 월광보상이다.

마모가 심해 알아보기 힘들다. 

 

 

 

 

 

 

 

 

 

 

집으로 돌아간다. 4시 20분. 

 

 

우리의 버스는 이례적으로 교육대학 앞가지 왔다. 6시 10분. 

 

 

기분 좋게은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