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시집

청산리 벽계수야

추연욱 2012. 6. 14. 22:10

 

청산리 벽계수야

 

황진이 시조, 이영조 곡,

소프라노 김유섬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주야(晝夜)에 흐르거든 옛 물이 있을손가
인걸(人傑)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는 것은

 

 

 

     청산은 내 뜻이요 - 황진이 

 

 청산(靑山)은 내 뜻이요 녹수(綠水)는 님의 정이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 잊어 울어예어 가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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