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한시

山中問答

추연욱 2024. 1. 19. 15:44

山中問答 복사꽃 흐드러진 별천지

 

李白(701~762)

 

問余何事棲碧山 푸른 산중에 왜 사느냐 묻기에

笑而不答心自閑 대답없이 빙그레 웃으니 마음이 한가롭다

桃花流水杳然去 복사꽃 물에 흘러 아득히 떠내려가니

別有天地非人間 인간 세상이 아닌 별천지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