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한시
生年不滿百 常懷千歲憂/ 시대, 작자 미상 古詩
추연욱
2021. 1. 23. 15:40
生年不滿百 常懷千歲憂
시대, 작자 미상 古詩
漢나라 樂府 <西門行>
生年不滿百 常懷千歲憂 사는 해 백년도 못 채우면서 늘 천년의 걱정을 품네
晝短苦夜長 何不秉燭遊 낮은 짧고 밤이 길어 괴로우면 어찌 촛불 밝혀들고 놀지 않나
爲樂當及時 何能待來茲 즐기는 것도 때가 있나니 어찌 멍석 깔아주길 기다리나
愚者愛惜費 但為後世*嗤 어리석은 자 돈쓰는 것을 아깝게 여기나니 후세 웃음꺼리가 될 뿐
仙人**王子喬 難可與等期 왕자교는 신선이 됐다지만 그처럼 따라하기는 어려운 것을.
*嗤, 치는 "웃다, 비웃다, 웃음거리"의 뜻.
**王子喬 왕자교는 周나라 靈王 泄心의 태자. 이름은 晉이다.
笙을 잘 불어 봉황새가 따라 울었으며,
도사를 따라가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