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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9월 19일, 수요일] 반구대 둘레길 가을맞이
추연욱
2018. 9. 19. 22:27
[부산/ 9월 19일, 수요일] 반구대 둘레길 가을맞이
10시 30분, 울산 대곡박물관에 왔다.
동래에서 1시간 30분 걸렸다.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반구대로 간다.
여기서 점심, 12시 10분.
集淸亭, 12시 45분.
반구서원
대곡마을길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1시 45분.
반고서원 유허비
울산 암각화 박물관, 2시 25분.
2시 45분, 오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다.
4시 20분, 도시철도 동래역에 도착했다.
고려말 친원배명 정책을 반대하다가 언양에서 2년간 유배생활을 했던 포은 정몽주 선생도 그 아름다움에 반해 자주 찾았다는 반구대가 바로 그곳이다. 경주 최씨 가문의 오래된 정자이자 현재는 청소년 예절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집청정(集淸亭) 앞에서 대곡천 건너편을 바라보면 거북이 머리에 해당하는 작은 언덕 위에 포은 선생 유허비가 보이고 그 아래 수면 위 바위에는 '반구(盤龜)'라는 음각 글자가 선명하다.
곧바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대곡천을 설명한 안내판 인근 반구서원 앞에서 우측으로 길을 잡으면 울주 연로개수기(硯路改修記)가 기록된 바위가 있다.
인근 구량천 버스정류소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어서 중리마을에 있는 구량리 은행나무까지 갈 수도 있는데 이 경우 같은 버스정류소에서 308, 318번 버스를 타면 된다. 오전 7시, 7시30분, 8시05분, 8시40분, 9시10분, 9시40분 등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