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인도행

[부산/ 12월 28일, 수요일] 금정산/ 범어삼기 탐방 그리고 수요낮도보 송년회

추연욱 2016. 12. 29. 11:07



[부산/ 12월 28일, 수요일] 금정산/ 범어삼기 탐방 그리고 수요낮도보 송년회




계명봉에서


1. 산행과 송년회 모두 참가- 커피빈, 하이드파크, 비파, 꿍이, 은산, 선운재, 옛사랑, 호암청송, 초록맘, 보거스,
비나리, 하늘땅, 유비한, 별사모, 새벽거인, 곽사또, 달마루. (17명)
2. 송년회 참가- 마야, 훌랄라, 주성, 영업용. 날아라슝, 호미길, 는개, 나나!, 생이. (9명)
3. 산행만 하신 분- 오케이송, 올빼미, 은휘, 선샤인, 보나미, 힐링박 (6명) 일이렇게
이렇게 32명이 함께 했다.

                                          
 



범어사 승강장에서

마야 님 감귤 한 상자를 가지고 왔다.



일기예보에 오늘 많이 춥다 하여 많이 긴장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리 춥지는 않았다.

추위에 대비하느라 옷을 많이 입어 제법 땀도 흘렸다.




11시 10분, 출발

 









범어사 천왕문


2010년12월 16일 범어사 천왕문 몽땅 불타버렸다.

지금의 천왕문은 그후 다시 지은 것이다.


천왕문 앞에 서면 늘 마음 한 구석이 서운하다.


2012년 12월 7일 찍은 사진이다.

오른쪽에 훤칠한 소나무, 傲然한 자세.



천왕문이 불탈 때 이 소나무도 화상을 입은 것이다


2014년 3월 19일.



이런 모습으로 얼마동안 서 있다가,


사라져 버렸다.







불이문 주련

"入次門內 莫存知解 이 문 안으로 들어올 때 세속의 모든 지식은 버려라."
























원효암 가는 길























갈림길, 11시 50분.








































義湘臺 의상대

금정 8경의 하나 의상대, 義湘望海


조선 영조 15년(1740)에 펴낸 <東萊府誌> 고적조에,

"금정산 산정의 일출을 보는 곳"이라 쓰여있다.

이곳에서 보는 일출이 아름답다고 했다.






















































원효암, 12시 5분.





























































원효석대로 간다.































































이 안쪽 어딘가에 元曉石臺가 있데,

이 이상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다.


금정산에는 예로부터 "梵魚三奇"라 하여, 기이한 것 세 가지가 있다 하였다.

원효석대, 암상금정, 자웅석계가 그것이다.


元曉石臺는 원효암 뒷편 20여 m 높이의 바위 위에 있는 한 사람이 않을 만한 평평한 돌이다. 

원효대사(617~ 686)가 좌선한 곳이라 전한다.

 



























































금정산성 북문, 1시 5분.




북문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점심.

































당초 계획과 달리

고당샘에서 금샘으로 가는 팀과 고당봉을 거쳐 가는 팀으로 나누었다.

금샘이나 사배고개에서 만나기로 하고.































고당봉, 2시 20분.














































































금샘, 2시 45분.






















"梵魚三奇" 하나,

巖上金井


암상금정은 금샘을 말한다.

우뚝 솟은 바위 위에 빗물 등 풍화작용으로 생긴 바위 위에 작은 구멍이 뜷려 샘처럼 물이 고여있다.

금빛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다.

거대한 남근석으로 풍요와 다산을 빌었던 신성한 곳이다.





























































































































사배고개, 3시 40분.








계명봉, 4시 15붐.

























중봉, 4시 25분.






































계명암 자웅석계, 4시 35분.




雌雄石鷄

"梵魚三奇"의 하나.


자웅석계는 닭 모양의 작은 바위다.

신라 문무왕 18년(678) 의상대사(625~ 702)가 범어사에 주석할 때,

한 쌍의 닭이 계명봉 기슭에서 새벽마다 홰를 치며 울었는데,

그 닭들이 돌로 변한 자리에 계명암을 지었다고 한다.

자웅석계 중 암탉은 일본 사람들이 부수어 버렸고,

지금 수탉만 남았다고 한다.




























































수요도보,

달마루의 수요도보는 끝났다.


5시 30분, 송년회 장소 "고려해장국"에 왔다.





여기서 수요낮도보 2016년 송년회와,

달마루 수요도보 깃발을 내렸다.




함께 해 주신 여러 벗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








Sibelius, Jean(1865~1957) 

Symphony No, 2 in Dmajor OP. 43

iv. Finale. Allegro


Moscow Radio Symphony Orchestra

Gennady Rozhdestvensky,

 

 



7시 30분, 모든 일정은 끝났다.




사진, 올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