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한시
望山/ 退溪
추연욱
2016. 8. 4. 07:43
望山
退溪 李滉
下處無雲山 어느 곳인들 구름 긴 산이 없으랴마는
淸凉更淸絶 청량산이 더더욱 청절하다네.
亭中日延望 정자에 앉아 매일 먼 곳을 바라보니
淸氣透人骨 맑은 기운이 뼈 속까지 스며든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