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시집

나태주/ 아름다운 사람

추연욱 2016. 1. 17. 20:13

 

 

아름다운 사람

 

나태주

 

아름다운 사람

눈을 둘 곳이 없다

바라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니 바라볼 수도 없고

그저 눈이 부시기만 한 사람.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