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도보] [부산 / 12월 22일 / 화요일밤도보] 2015년 화요일밤 도보의 한 해를 마무리 지으며...
[화요도보] [부산/ 12월 22일/ 화요일밤도보] 2015년 화요일밤 도보의 한 해를 마무리 지으며...
8시 5분, 온천장역에서 돌아간다.
8시 40분, 세병교
여기서 온천천을 벗어나 사직동으로 간다.
세병교 아래에서 올라와 교욱대학 안을 거쳐,
사직동 어느 팥죽집에 왔다.
오늘이 동지다.
예년에는 동짓날에, 백일봉님이 "동집팥죽 도보"를 했었는데,
금년에는 행사가 없어 많이 서운했는데,
산나리님이 자신의 2015년 도보 마무리로 단팥죽 뒤풀이가 있었다.
이것으로도 고맙다.
冬至,
일년 중 가장 밤이 짧은 날.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동짓날은 태양이 살아나는 날이다.
고구려의 태양신 해모수는 삼족오,
그리스의 태양신 아폴로의 神鳥는 까마귀다.
가장 어두운 날 동지, 새로운 태양이 시작되는 날이다.
내일부터 태양이 조금씩 길어진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도 활발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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