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도보] [부산/ 12월13일/ 일요일] 진해 대장동 굴암산 ~ 삼나무 군락길
[공휴일도보] [부산/ 12월13일/ 일요일] 진해 대장동 굴암산 ~ 삼나무 군락길
굴암산에서
10시 40분.
대장동 마을 입구에 왔다.
이 시설물은 남근석이거나, 선돌일 것이다.
우리는 아래 지도의 붉은 선을 따라 간다.
10시 50분,
여기가 산행 진입로다.
능선에 올랐다. 12시 10분.
팔판산과 굴암산 갈림길이다.
오른쪽 능선을 따라 200m 가면 굴암산이다.
굴암산, 112시 20분.
갈림길, 12시 35분.
점심, 1시.
반디표 빵, 황남빵 같은 빵.
1시 45분 출발.
팔판산은 갈 수 없다
군부대로 막혔다.
여러 안내판이 있지만,
내용은 하나,
지뢰가 묻혀있을 수 있으니 철망 안으로 들어가지 말 것.
우리는 여기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성흥사로 내려간다.
역시 올라올 때처럼 가파르다.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2시 55분.
聖興寺, 3시 10분.
聖興寺는 경상남도 창원시 대장동 팔판산 기슭에 있다.
신라 제42대 흥덕왕 8년(833) 無主 無染이 창건했다. 당시에는 승려 500명이 머물렀던 큰 절이었다.
고려 예종 4년(1109) 화재로 불탄 뒤, 대장동으로 옮겨 중창했다.
조선 헌종 9년(1668) 불이 나 구천동으로 옮겼다가,
정조 13년(1789) 현재의 자리로 옮겨 중창했다.
다음과 같은 창건설화가 전한다.
이 지방에는 왜구의 침략이 잦아 왕이 몹시 고민했는데.
흥덕왕 1년(826) 어느날 왕의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 “지리산에 있는 도승을 불러 왜구를 평정하게 하라” 하였다.
왕은 사신을 보내 도승을 모셔 간절히 당부했다.
도승은 팔판산 위에 올라가 한 손에 지팡이를 잡고, 한 손으로 자신의 배를 몇 번 두드리니,
뇌성벽력이 일어 천지를 진동하므로 왜구들은 신라 병사들의 함성인 줄 알고 달아났다.
그 도승이 무염이었다.
이에 왕은 무염에게 재물과 전답을 시주하여 구천동에 터를 골라서 절을 짓게 했다.
오늘 도보행사는 다 끝났다. 3시 20분.
버스를 타고 뒤풀이 하러,
안골마을로 간다.
안골마을 굴구이.
안골마을 어떤 굴구이집, 3시 50분.
4시 좀 넘어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