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월 27일, 수요일] 소백산/ 어의곡에서 삼가로
[부산 5월 27일, 수요일] 소백산/ 어의곡에서 삼가로
비로봉에서
왼쪽 앞줄부터, 송원, 빈맘, 영아, 초록맘, 별사모,
뒷줄, 엄지손, 겨울맘, 해라, 구름달, 솔향기, 뒤에 돌하, 비나리, 뒤에 옛사랑, 산행, 은산, 새벽거인, 달마루,
사진 찍은 가람,
이렇게 17명이 함께 했다.
"폭염주의보, 불볓더위,
1773년 이래 가장더운 5월"
이런말들이 요즘 일기예보의 핵심어들이다.
당연히 걱정했다.
우리는 거의 숲길을 걸어, 시원했고,
주능선에서 비로봉에 이르는 거의 민둥산 길에는 시원핱 바람도 있고,
경치가 시원해 더울 여가도 없었다.
어의곡 주차장에 도착했다. 10시 45분이다.
부산에서 3시간 45분을 달려왔다.
준비체조를 하고,
산행길에 오른다. 10시 55분.
어의곡에서 비로봉까지 5.1km.
점심, 12시 45분.
애기나리,
영아님게 베웠다.
소백산 주능선에 섰다. 2시 5분.
2시 15분.
오! 비로봉, 2시 35분.
비로사로 간다. 2시 45분.
양반바위, 3시 30분.
3시 40분
달발골, 4시 20분
비로사 앞 계곡이다. 4시 20분.
피곤한 발을 식히고,
피곤한 발을 식하는 동안,
빈맘님, 가람님과 비로사로 간다.
진공대사보법탑비(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4호)는 고려 태조 22년(939)에 세웠다.
최언위(868~944)가 짓고 李桓樞가 썼다.
비로사 적광전
적광전 마당의 이 탑(?)
자리를 찾지 못한 석재들을 모아 탑처럼 쌓았다.
석재들은 탑의 재보다 석등의 부재가 더 많다.
적광전 안,
바라보아 왼쪽에 아미타불, 오른쪽에 비로자나불을 모셨다.
아미타불은 상품상생인을 갖추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
"그대를 나의 극락 중에도 가장좋은 곳에서 맞이하리라," 고 하신다.
비로사 일주문에서 우리의 종점 삼가주차장까지는 1.8km다.
삼가탐방지원센터, 5시 10분.
참새 방앗간이다. 5시 15분.
여기서 막걸리레 사이다 타서 한잔 마셨다.
삼가주차장이 지척이다.
오늘 소박산 깔끔하게 마무리허고,
집으로 가는 차에 올랐다. 5시 45분
8시 45분에 동래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