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월 8일/ 수요일] 신불평원~ 영축산
[부산/ 10월 8일/ 수요일] 신불평원~ 영축산
신불재에서
왼쪽부터, 돌하, 동녘, 쌩쌩(유미), 올빼미, 나나!, 초록맘, 구름달, 빛들, 그노시스, 천만송이, 상용, 비나리, 유평,
달마루와 14명이 함께 했다.
불승사에 왔다. 9시 50분.
오늘이 寒露다.
대관령에는 첫 서리가 내렸단다.
여기는 따뜻하다.
오늘 하늘 정말 맑고 깨끗하다.
조금씩 붉게 물들어 가는 산.
무르익어 가는 가을과, 가을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억새를 기대한다.
전망바위, 10시 50분.
내려올 때만 보았던 그꽃,
오늘을 올라가며 보았네.
신불재 매점,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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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재, 11시 20분
산상의 만찬, 12시 5분.
영축산, 1시 15분.
낙동정맥 마루금을 따라 한밭재로 간다.
여기서 동녘, 초록맘, 올빼미, 천만송이,
이 네 분은 시살들 까지 가려고 먼저 떠났다.
오늘 예정보다 많이 빨리 왔다.
네 분 먼저 떠나고 한껏 게으름을 부리며 한밭등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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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등(1052m), 2시 20분.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Richard Bach, <Jonathan Livingston Seagull>에서.
함박재, 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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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암, 3시 10분.
백운암 주차장, 3시 50분.
극락암, 4시 5분.
시살들으로 간 네 분은 이미 서축암 앞에 와 있다는 연락이 왔다.
좀 기다리시라 하고,
우리도 여기서 좀 쉬어 가기로 한다.
걷는 것은 여기서 끝난다.
우리 대절 봉고버스가 극락암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4시 20분 이곳을 떠나 서축암으로 가서 네 분을 만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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