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월 22일/ 수요일] 경주 남산/ 냉골에서 용장골로
[부산/ 1월 22일/ 수요일] 경주 남산/ 냉골에서 용장골로
금오산에서
왼쪽부터, 엄지손, 바니 77, 비나리, 달마루, 유가인, 민영, 눈꽃, 김이모락, 눈꽃동행, 날아라슝,
이렇게 10명이 함께했다.
9시 30분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탔다.
경주까지 5ㅔ0분 걸렸다.
경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삼릉 가는 버스를 탄다.
버스는 10시 40분에 출발했고, 삼불사까지 15분 걸렸다.
삼불사정류장에 내려,
배리삼존불상을 구경하고 삼릉으로 간다.
삼릉골(냉골) 입구,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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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
임종성
날이 새면 약한 나무 줄기에 실한 가지 달아주고 상한 줄기에는 새끼 동여매어 주고 잎이 떨어진 빈 자리에 새잎 붙여 주고 꽁지 빠진 새에게도 새 깃털 묻어 주고 알 속의 어린 새에게도 새 부리 내어 하늘 끝에 날려보내 주고 싶어
아아 날이 새면 낯선 길 위 울음 우는 아이 눈물 딲아 주고 흰눈 내리는 들녘에서 아이를 따라 신나게 鳶도 날려 보고 싶어 바람 세고 흐린 날은 더욱 아이들의 가슴마다 환한 꽃을 달아 주고 싶어 눈물 글썽글썽 찬 손도 따습게 어루만져 주고 싶어
임종성 시집, <땅뺏기>, 詩路 1983. |
삼릉, 11시 40분.
상선암, 12시 45분.
상선암에서 상선암마애석가여래좌상을 지나 바둑판 바위와,
상사바위로 갈라지는 안부로 가는 길은 막혔다.
상선암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2012년 7월 1일에 찍었다.
상선암에서 진로룰 왼쪽으로 틀었다.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곧장 바둑판바위에 올랐다.
바둑판바위, 1시 20분.
그 바로 옆에 琴松亭터가 있다.
신라 경덕왕 때 옥보가가 이곳에서 정자를 짓고 거문고를 연주했다 한다.
안부로 내려와서,
다시 상사바위로 간다.
금오산, 1시 55분.
심화령 불상대좌, 2시 25분.
삼화령에서 순환도로를 따라 용장사터 가는 길 입구에 왔다. 2시 40분.
용장사터삼층석탑, 2시 55분.
용장사터삼륜대좌불, 3시 5분.
雪岑橋(설잠교), 3시 35분
용장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4시 15분,
유가인님의 하모니카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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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마무리하고,
각자 편한 대로 버스나 기차를 타기로 한다.
500번 버스는 4시 40분에 왔다.
경주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