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월 2일/ 수요일] 부석사 은행나무길과 무섬마을
[부산/ 11월 2일/ 수요일] 부석사 은행나무길과 무섬마을
1. 일 시 : 11월 2일 8시
2. 만남장소 : 도시철도 동래역 3번 출구
※ 8시 10분, 만덕육교
3. 거리와 소요시간 : 5km. 약 5시간
4. 코 스 : 부석사 주차장(여기까지 차로 간다)~ 은행나무숲길 산책과 부석사 관람~
버스로 이동 무섬마을
5. 지 도 : 생략
6. 길 잡 이 : 달마루(010-4369-2789)
7. 준 비 물 : 트레킹화, 점심(도시락), 간식, 식수
8. 참고사항 : * 출발 시간을 지켜 주십시오.
* 카페의 이름표 달기에 동참하는 분은 남을 배려하는 분입니다.
9. 주의사항 : 행사에 참가하시는 모든분은 행사중 도보행사 외의 행동을 금하며,
도보중 일어나는 모든 사고에 대해서는 카페나 진행자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회원 한분 한분이 안전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 참가신청 방법 : 참가 1 / 닉네임 / 011-9999-8888.
11. 특기사항 : 25인승 미니버스를 이용하고자 합니다.
선착순으로 23명만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 인원이 14명 이하면 봉고버스를 이용하려 합니다.
월요일 저녁쯤 결정하겠습니다.
부석사는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있다.
부석사 일주문 가는 길
부석사 일주문에서
천왕문
천왕문 앞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보았다.
석축
범종각
범종각에서 내려다 본다.
부석사 안양문
위쪽에는 안양루, 아래쪽에는 안양문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浮石寺’ 현판은 1956년 이승만이 이곳을 방문하여 쓴 것이다.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제17호)
무량수전 현판은 고려 제31대 공민왕(1351~1374 재위)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있을 때 썼다.
왼쪽 건물은 안양루,
오른쪽이 무량수전(국보 제18호)이다.
“소백산 기슭 부석사의 한낮,
스님도 마을 사람도 인기척이 끊어진 마당에는 오색 낙엽이 그림처럼 깔려 초겨울 안개비에 촉촉이 젖고 있다.
무량수전, 안양문, 조사당, 응향각들이 마치 그리움에 지친 듯 해쓱한 얼굴로 나를 반기고, 호젓하고도 스산스러운 희한한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나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사무치는 고마움으로 이 아름다움의 뜻을 몇 번이고 자문자답했다.”
최순우,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학고재, 1994. 14쪽.
무량수전 소조불상(국보 제45호)
부석
부석사 삼층석탑(보물 제249호), 뒤의 건물은 무량수전
자인당과 응진전
조사당(국보 제19호)
위의 사진은 2008년 11월 8일 필자가 찍은 것이다.
영주시 평은면 水島里(무섬마을)
이름은 섬이지만 섬마을은 아니다. 안동 하회마을, 예천 회룡포와 같은 물돌이동(洞)이다.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뜻으로 ‘물섬’으로 불리다가 무섬이 됐다.
이곳 수도리마을은 풍수학상 매화꽃이 피는 매화낙지,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연화부수 형국이라 하여 길지 중의 길지로 꼽힌다.
무섬마을
이 마을 입구에서 보면 오른쪽으로 내성천이 마을을 휘돌아 흐르고 가운데는 둑방길,
그리고 왼쪽에 마을이 들어서 있다.
내성천은 수도리 마을을 한 바퀴 감싸 돈 후 예천 회룡포 등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이곳 무섬마을에 사람이 들어온 것이 17세기 무렵이라 한다.
처음 이곳에 들어온 가족은 영주 지역의 명문가인 반남박씨(潘南朴氏) 입향조 박수이며 그 뒤로 영조 때 그의 증손녀 사위인 선성 김씨(예안김씨) 대(臺)가 들어왔다.
그래서 이 마을은 수백년 동안 두 집안의 집성촌이 되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무섬마을 들어가는 외나무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