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월 4일/ 수요일] 지리산 중산리~ 천왕봉
[부산/ 9월 4일/ 수요일] 지리산 중산리~ 천왕봉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 탐방안내소 앞
왼쪽부터 돌하, 부산아저씨, 빛들, 소정네, 비나리, 화산, 영아, 나나!, 엄지손, 아해,
그노시스, 유심초, 미산, 참새, 제자, 달려라가을이, 예쁜보배, 은산, 동녘, 청죽,
사진 찍은 달마루를 합쳐,
이렇게 21명이 지리산 천왕봉 간다.
부산아저씨가 덕을 해 오셨다.
맛도 모양도 좋은 아침 요깃감.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 탐방안내소 앞에 있는 주차장에 왔다. 10시 5분.
법게사 셔틀버스는 10시 40분 출발이란다.
30분쯤 여유가 있다.
지리산 정상 천왕봉이 보인다.
중산리 주차장에서 순두류 환경교육원 입구까지 가는 버스 시간표
10시 50분에 출발하는 차를 탔다.
그리고 11시에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에 왔다.
법계사까지 2.8km.
로타리대피소, 12시.
로타리대피소 샘
로타리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 2km.
법게사 일주문, 12시 15분.
법계사 적멸보궁
바위에 법계사사적비가 새겨져 있다.
법계사 삼층석탑
일주문으로 돌아와서
천왕봉으로 간다. 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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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 1시 25분.
천왕봉으로 간다.
천왕봉까지 800m,
가파를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가장 위의 능선 가운데 봉우리가 반야봉,
완족 뾰족한 삼각형 봉우리가 지난 번 우리가 갔다온 노고단이다.
천왕샘, 1시 50분.
선두는 이미 정상에 올랐다.
지금이 2시 10분이다.
지리산 정상 천왕봉, 해발 1915m.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섬 제주도 한라산은 빼고.
그리고 오늘, 9월 4일,
지리산이 이렇게 조용해, 우들리만 독점했다.
또 날씨 이렇게 맑고 공기가 깨끗해 시야가 트였다.
이런 경험 나에게는 처음이다.
늦은 점심을 먹는다.
2시 30분이나 되었다.
점심을 먹고는 오르막이 힘든다고 미루었다.
때맞추어 점심시간을 챙기지 못해 참으로 죄송한 일이다.
달마루가 정상주를 준비했다.
포도주 "SANDAMAN"
아모르합창단 지휘자, 우리의 지적성숙님이 나에게 보내준 것이다.
포도주 색깔이 하 아름다워 한잔 마셨다.
이 나이까지 정상주를 준비하기도, 마시기도 처음이다.
공기가 맑은 탓인지 전혀 취하지 않았다.
자주빛 꽃을 피운식물은 산오이풀이다.
현장에서 장못 말한 듯해서 바로 잡는다.
제석봉을 거쳐 장터목으로 간다.
장터목까지 1.7km.
通天門, 3시 15분.
지리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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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봉
장터목대피소, 3시 50분.
장터목 산희샘
법천계곡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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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주능선의 파노라마
유암폭포,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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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님 열받았다.
칼바위, 6시.
중산리야영장, 6시 30분.
여기가 법계사, 천왕봉으로 가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중산리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오늘의 일정은 끝났다. 6시 40분.
오늘 12km쯤 걸었다.
중산리탐방지원센터까지, 그리고 법계사 셔틀버스를 타서,
계획보다 3.4km쯤 덜 걸었다.
7시에 집으로 돌아가는 차에 올랐고,
9시 10분 출발점인 동래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