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월 18일 /화요일/ 동래 읍성길을 밤낮으로 걸어봅니다
부산/ 9월 18일 /화요일/ 동래 읍성길을 밤낮으로 걸어봅니다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4번출구, 3시.
태풍 삼바로 물이 여기까지 올라온 듯,
철책에 쓰레기들이 걸려있다.
이쯤에서부터 산에 오른다. 마안산. 3시 20분.
동래문화회관, 3시 35분.
동래읍성모형도/ 도시철도 수언역, 동래읍성임진왜란역사관에서 찍었다.
동래읍성 북문, 3시 45분.
완쪽은 장영실과학동산,
오른쪽 건물은 동래읍성역사유물관 지붕.
백세의 계단, 3시 50분.
북장대, 3시 55분.
3 · 1운동기념탑
인생문, 4시 20분.
이 "人生門" 문명석은 부산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다.
지금 인생문의 편액은 이 문명석을 모각한 것이다.
학산여고
우리는 돌아나왔다.
복천동고분군, 4시 30분.
복천동 54호무덤을 복원해 두었다.
54호무덤 출토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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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천동고분군(사적 제273호)
한국전쟁 때까지 이곳은 나무가 우거진 숲이었다. 그후 판자촌이 들어서고 주택지로 바뀌었다.
현재 외형상 고분의 흔적은 없다. 그러나 현재의 주택 밑에 수많은 고분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서쪽 경사면은 1969년 9월부터 4년에 걸쳐 동아대학교박물관에서 고분 10기를 발굴했고, 능선 동쪽 경사면은 1974년 9~10월 부산대학교박물관에서 4기, 능선정상부는 1980년 9월부터 1081년 2월까지 부산대학교박물관에서 27기를 발굴했으며 이후 지금까지 모두 113기 고분을 조사하였다.
대형 고분과 소형고분, 또 각각 형식이 다른 5종의 무덤 양식이 섞여있어 복잡한 양상을 띠고있다. 또한 가야 지역의 다른 고분군, 예를들면 창녕 교동고분군, 함안 아라고분, 고령 지산동고분군, 김해의 고분군들 보다 무덤양식의 변화가 뚜렷이 나타난다.
이곳의 무덤들은 덧널무덤, 구덩식돌덧널무덤, 앞트기식돌방무덤으로 발전하는 양식을 보인다.
고분군이 있는 구릉 유리돔 안 야외전시관 53호고분은 구덩식돌덧널무덤, 54호는 딸린덧널이 있는 덧널무덤이다. 38호고분은 딸린덧널이 있는 덧널무덤으로 가야 무덤 중 순장이 확인된 가장 오래된 고분이다. 90, 91호는 독널무덤, 65호는 앞트기식돌방무덤이다.
축조시기로 보면 소형단곽묘, 대형다곽묘와 토광묘가 가장 빠르고, 그 다음이 석실묘와 토광묘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대형다곽묘가 만들어졌으며, 가장 늦게 소형수혈식석곽묘와 대형석실묘가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나온 유물은 9200점에 달한다. 토기 2500점, 금속기류 2720점, 유리구슬을 포함한 장신구 4010 점 등이다.
복천동고분군은 경주 다음 가는 남부지방 최대의 고분군이며, 경주 다음 많은 양의 유물이 나온 곳이다.
유물로 보아 가야가 신라에 병합되기 전인 4~5C의 고분들로 보인다.
이 고분을 축조한 사람들은 BC 2C 이후 삼한시대 동래 지역은 변한 12국 중 독로국 · 거칠현국 · 장산국 · 내산국에 속했다가 금관가야에 속한 정치집단이었을 것이다.
이후 점차 신라에 영향권으로 편입되었다.
동래읍성역사관 앞, 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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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대, 5시.
여기서 마쳤다. 5시 10분.
동래시장을 한 바퀴 돌며 구경하고,
저녁을 먹고,
이곳에서 쉬었다.
도보는 게속된다. 7시 35분.
산두리의 화요일밤도보,
"멋진사람들"